지금도 무악재, 인왕산 쪽으로 지나가려면...
마음 찡하면서도 그리운 생각들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문영여중에서 교직생활을 처음 했으니 당연지사!
위엄있는 모습... 서울여상 옛 팔각정.
현재 여기는 서부수도사업소에서 사용중...
아직도 이곳에 드나드는 학생들이 있는 듯한 착각?
인왕산 등산로 따라 올라가며 뒷모습 담고...
신촌과도 연결되는 저쪽의 안산이 다가온다.
안산초등학교와 문영여중 사이의 육교로 통학했고...
지금도 육교는 그 자리에 있으나 주변이 많이 변했다.
인왕산 자락길을 편하게 걸을 수가 있다.
오늘 건물 뒷 편으로 걸으면서 보았던 바위...
서울여상 위로 약수받으러 갈 때 보지 않았을까?
개발제한구역... 우스갯 소리 하나.
반려견 데리고 올라갈 때 조심하시라고...
개 발 제한이니까... 개 발 금지는 더 조심...
넘어질 듯 서있는 소나무도 멋지고...
이제는 하늘다리로 나와서...
새로 생긴 무악재의 하늘다리...
멀리 안가도 체험... 스카이워크 걷는 기분!
어찔어찔... 찌릿찌릿한 느낌들도 들고...
서대문구에서 세운 하늘다리 Sky Bridge.
인왕산과 안산을 연결하는 생태보존용 다리네요.
인왕산쪽을 향하여 찰칵!
무악재의 흔적들은 전설로 남아 있을 뿐이다.
서울여상, 문영여중은 물론이요, 서울대 입구인
관악산 부근으로 옮겨서 새롭게 문을 연
문영여고 등등... 문영학원은 이전을 통해
그 곳에서 유명학교들로 멋지게 자리잡았다.
첫댓글 아직 건물이 남아 있네요!
옛날 생각 많이 나셨겠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