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성남노회
(노회장 박형철 목사외 노회원 일동명의)가
2021년 5월21일 신문 지면을 통해
『WEA(세계복음주의연맹)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WEA(세계복음주의연맹)에 대한 우리의 입장
최근 우리교단에서 WEA(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와의
교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총회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오직 성경의 권위와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성남노회는 WEA와의 교류 단절을
다시 한번 축구한다.
1.WEA는 WCC나 로마 카톨릭과 동일한 종교혼합을 목적으로 하기에 반대한다.
로마 카톨릭과 WCC, 그리고 (WCC가 초청한)WEA는
기독교인 신앙지침으로 사용될 ‘ 다 종교 세계에서의 기독교증거)라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2011년)
또한 WEA신학위원장 슈마허 박사는 ‘WCC 제10차 부산총회’에서
‘WEA는 WCC와 뜻을 함께 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WEA와 연루된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는
2011년 정토회 봉축법회에서 법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WEA는 다른 종교의 입장을 존중하고, 다른 종교의 교리와 구원관을 인정한다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한다.
우리는 복음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그들과 함께 할수 없다.
2.WEA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반대한다.
WEA는 앞에서는 성경적인 신앙을 고백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 뒤로는 정치세력과 영향을 키우기 위해
WCC 및 로마 카톨릭과 교제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년 WEA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대표는 성명을 통해
새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위대한 도전과 동시에 위대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시기에 카톨릭 교회의 수장이 된 그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룰러 2008년 회장에 선출된 김상복 목사는 임기 동안 WCC.로마 카톨릭과의
교회일치 사업에 주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와 같은 이중적인 WEA에게 우리는 교류 할 수 없다.
3.WEA는 한국교회를 분열시키기 때문에 반대한다.
WEA는 이미 우리교단의 혼란을 야기 했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제104회 총회는 WEA와의 교류 단절에 대해 537표, 447표로 거의 반반으로
나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WEA교류 찬성자들은 537표 근거로 예장 합동이
WEA와의 계속 교류를 결의 했다고 엉뚱하게 주장한다.
이는 사실과 다를뿐더러, 자칫 교단 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태도다.
그 전에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
지금도 합동교단이 WEA와 교류 한다고 여기는 많은 교인들이 있고
그들은 깊은 실망과 우려를 현장 목회자에게 표하고 있다.
개혁주의의 분명한 정체성을 지키며,
혼란을 종식 시키기 위해
우리는 WEA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2021년5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성남노회노회장 박노철 목사외 노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