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말산행의 부활 2022.6.26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고 이번 달부터 모든 모임이 다시 부활되면서 주말의 산행도 정상 일정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아직 무릎이 완전치 않아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오랫만에 친구들이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다. 더구나 산행코스가 어렵지 않은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유혹하니 ~
6월 첫주 토요일은 성복동 친구의 산우 점심모임이다. 등산 참가는 장진성,강욱증 그리고 나 단 세사람이다. 광교산 형제봉 코스를 왕복하는 정해진 코스이지만 마음껏 수다 떨며 행복한 우정의 산행이라 늘 기다려진다. 둘째주 토요일은 군성산악회 8명이 참석하여 안산 자락길을 걸었다. 그중 2명이 힘든다고 도중에 포기하고 점심에만 합류했다. 나도 무릎 때문에 망설여지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친구도 있구나 싶어 안타깝다. 점심은 서대문 영천시장내 "한방왕족발집"을 새로 개발했다. 모두 만족~최상탁이 스폰서- 셋째주 토요일은 경목산악회와 LG산악회가 겹치는 날이다. 아직 LG산악회에는 참가가 무리인 것 같아 경목산악회에 참가했다. 남부터미널역에 집합~ 우면산 코스이다. 하산은 선바위역. 그리고 점심은 사당역 사랑채에서~모두 22명이다. 대부대이다. 인원이 많아도 일사분란하다. 전통이다. 넷째주 일요일은 대학 오상산우회 산행이다. 12명이 참가했다. 안산자락길을 넘어 연대 세브란스병원앞으로 걸어서 연대앞 중국집 福盛閣에서 특별한 메뉴ㅡ 짬뽕순두부를 밥과 함께 그리고 탕수육. 써비스가 좋아 명함도 챙긴다.
6월은 한주도 거르지 않고 산행 모두 참가했다. 4번의 산행일 걸음은 일평균 18,000보-- 무릎보호대와 스틱은 필수이지만 다행히 산행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정말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