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식사로 족발이 먹고 싶어서
나름 베가스 최고 족발 ‘가리온반‘에 to go 주문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가스 최고의 족발집이라고 생각하며 적어도 20번 넘게 주문해서 먹었던 곳인데 약 6개월인가? 전부터 족발 Large size를 주문하며 밥 2공기 달라고 하니 4불을 추가해서 받더라구요. 애초에 밥도 charge 한다고 했으면 밥은 그냥 집에서 해서 먹었을텐데 추가요금 설명없이 charge 해서 기분은 좀 그랬지만 물가가 많이 올라으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오늘 족발 Large 시키면서 쌈장 추가 주문하니 쌈장을 extra charge 한다고 하더군요.
좀 황당해서 얼마냐고 물으니 extra 쌈장에 3불 이래요. 애초에 양을 좀 넉넉히 주면 추가주문할 필요도 없는데 여기가 to go 오더할때 쌈장 진짜 조금 주는곳이거든요.
그냥 주문 안하고 끊었습니다.
Sushi 집 가서 와사비나 진저 더 달라고 charge 하나요???
딴것도 아니고 쌈장에 3불은 좀 심한거 같아요.
그래도 족발이 먹고 싶어서 ’탕’에 직접가서 먹었는데
정말 가리온반과 비교할수도 없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가리온반 족발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제 입맛 기준에는 ‘탕‘이 최고인거 같네요.
가리온반 비방글도 아니고 ’탕’ 식당 내부자도 아니에요.
정말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따뜻하고 부들부들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오픈초에 갔다가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 맛이 바껴서 1년 넘게 안갔었거든요.
Cook이 바꼈대요.
29.99짜리 하나 시키면 밥 두공기도 그냥 주고요.
둘이서 배가 터질정도로 양도 많습니다.
특히 서버분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 좋게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후식으로 주신 수박 서비스도 잘 먹었습니다.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꼭 한번만 드셔보세요~~
첫댓글 가리온반 족발이 점점 맛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웨이츄레스도 정말 불친절 😤 더이상 안감.
이곳 “탕, 물 냉면도 맛있어요~
돈받고 파는걸 공짜로 안준다는 이야기 맞나요?
다른건 그렇다쳐도 밥은 강매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주문해놓고 돈 받았다고 뭐라하는건 좀 아닌듯. 왜 당연히 공짜라고 생각하는지... 밥 같이 나오나요? 하고 먼저 물어보고 돈 내기 싫으면 안 시키고 돈 낼거면 추가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뭐 좀 사면 생각 했던 금액과 나무 차이가 납니다 해서 비니지스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겠냐구요 요즘 다들 charge 하는거 이해 합니다
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공짜? 받으시고 싶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