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2010년 1월9~30일 자라섬 일대에서 '제2회 씽씽 겨울축제'를 연다고 11월8일 밝혔다.
군(郡)은 이번 축제를 체험.익힘.즐거움.문화 등을 주제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과 같은 겨울 명품축제
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자라섬에 생태문화공원
과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이 문을 열어 방문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은 군은 축제 기간을 1회 때 9일에서 21일로 늘리기로 했다.
얼어붙은 가평천을 활용한 얼음놀이광장(6만1천950㎡)에서는 전통썰매와 눈썰매, 썰매볼링, 팽이치기,
투호 등 겨울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3개 면, 5만700㎡ 규모의 얼음낚시터에서는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체험, 자라 찾기 사진 공모전, 재즈 및 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먹거리장터에는 호떡과 붕어빵, 어묵 등 간단한 간식과 생선구이, 회, 잣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가 마련된다.
가평군은 썰매나 낚시 체험 등을 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가평군 내 마트나 음식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줘서 방문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제1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에는 14만명이 다녀갔다.
군(郡) 관계자는 "자라섬은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다 주변에 남이섬을 비롯해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1. 바람의 정원 자라섬
바람개비광장- 자라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친환경 예술품, 대형 바람개비와 관객들이 직접 만든 수 천개의 바람개비가 한데
어울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자라섬 예술터널 "자라의 꿈" - 200미터에 이르는 자라모양 터널에 축제의 소감과 자신의 꿈을 적어 넣으세요. 색깔 별로 장식되는
아름다운 색깔의 천이 무지개 빛 터널을 만들어 갑니다.
2. 씽씽 얼음광장
씽씽! 얼음낚시 - 꽁꽁 얼은 엄을 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누치와 송어 낚시를 즐기세요.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요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씽씽! 얼음썰매타기 -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는 추억의 얼음 썰매타기, 매일 매일 펼쳐지는 얼음썰매 레이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씽씽! 팽이치기 - 한겨울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얼음팽이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3. 씽씽 신바람 한마당
씽씽! 연날리기 - 바람을 이용한 대표적 전통 문화놀이 '연날리기'체험 (연제작세트 5,000원)
씽씽! 눈썰매 타기 - 바람을 가르며 눈썰매 슬로프를 달려봐요 (눈썰매 대여료 1시간 5,000원)
씽씽! 전통놀이 - 널뛰기, 윷놀이, 투호, 떡매치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체험합니다. 윷놀이 대회에 참가하여 경품도 받으시고,
즉석에서 만든 인절미도 맛보세요.
꽁꽁! 얼음나라 - 자라섬과 자라섬의 겨울축제를 상징하는 얼음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사진 한 장!
4. 자라의 꿈 기원마당
친환경 소원지 태우기 - 무료로 배포되는 친환경 소원지에 새해의 소망을 적어주세요. 폐막식에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함께 저 하늘로
소원을 태워올립니다.
5. 에코피아 가평존
- 청정가평의 문화,관광, 정책을 홍보하는 가평 홍보관
- 짚공예, 목각 공예 전시 및 체험을 통하여 가평의 멋을 만나는 전통 체험관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추억의 먹거리와 보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