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목)
순종
Obedience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루카 17,10)
우리는 뮈든
다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바를 잘해야 합니다.
심판때에
우리는 "주님,
저는 당신께서
바라시는 것을
다 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순종은
마리아처럼
그리스도를 잉태
합니다.
♡ 순 종 ♡
바람이 부르면
나뭇잎은 춤추고
강물이 흐르면
돌 들은 길을 내주네.
해가 뜨면
꽃은 고개를 들고
밤이 오면 별들은
조용히 빛나네.
순종은 힘없는
굴복이 아니요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지혜로다.
억지로 꺾이지 않는
유연한 가지처럼
순리에 몸을 맡기는
용기로다.
때로는 기다림
속에서 자라고
때로는
흐름 속에서
강해진다네.
거역이 아닌
깨달음으로
흐르는 물처럼
부드러이 나아가네.
그러니
두려워 말지어다.
순종 속에
길이 있으니
그 길 끝에
영광의
빛이 있으리라.
정세현 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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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창작글)
4월 24일(목)순종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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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19: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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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니 당신을 따라 살아가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