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바른 번역은 “왜냐하면 마음(카르디아, 여격)에 현재 믿어지게 되어(수동태) 의(속사람)안으로 들어오고 입으로 현재(속사람, 하나 되어) 같은 말을 하게 되면(호몰로게이타이) 깨어남 안으로 들어온다(보존된다).”)
우선 자신의 마음 너머에서 속사람(근본, 그리스도 예수)을 찾아내는 일이며, 그리고 속사람과 하나 되기까지 그를 따라 힘든 여정을 가야 한다. 육신이 원하는 갈애(渴愛)를 벗어나 속사람과 하나 되는 이 길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야 결국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되어 한 목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그런 거짓된 교리는 버려야 한다.
지금 이 시대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은 반드시 허물어져야 할 그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이다. 어느 단체에 소속이 되어있건, 안 되어있건 아무 관계가 없다. 종교성은 내 안에서 무너져야 하는 거침돌(리도스)인 것이다. 자신의 에고(세계)로 세워졌기 때문에 자신의 믿음인 거침돌은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핵심 내용은 자신 안에서 마음을 해체하여 그 마음의 실상을 알아야 하며, 이는 깨달음(몸 된 성전이 세워짐)에 이르기까지 자고(自高) 하는 마음을 매일매일 내려놓아야 한다.
몸 된 성전이 세워지면 보는 나, 듣는 나, 느끼는 나, 생각하는 나가 끝나서 몸과 마음을 초월하게 되어 겉 사람을 다스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다. 이것을 오해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예수를 대상으로 믿으면 종교 행위에 머물러 근본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