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하나님께서 정한 기약이 이루면 세상을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박국서도 그런 질문입니다.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때는 주님께 맡기고 성도는 믿음으로 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정한 때’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언약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셨다는 선언이십니다.
악인은 자기의 뿔을 높이려고 힘과 권세를 구한 교만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자들도 다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자신들이 추구한 힘과 권세라는 뿔이 이 역사 속에서 꺾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세상의 뿔이 십자가로 심판 받은 것을 알기에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그리스도 영이 임하면 그 순간부터 안식과 승리를 맛보며 살아갑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의 뿔들이 이미 십자가로 꺾어졌음을 알기에 자기 뿔을 높이지 않고 십자가 안에서 영원을 바라봅니다.
디모데전서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0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구약의 모든 기약이 십자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완성된 기약을 성령의 역사로 믿는다면 신약의 성도는 이렇게 살아갑니다. 세상의 힘과 권세인 뿔이 아니라 십자가로 이미 심판이 일어났음을 믿으며 장차 나타날 그 영광의 날을 십자가 안에서 보며 살아갑니다.
오늘도 기약이 이르러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모든 언약을 다 이루셨음을 믿음으로 고난의 터널을 승리자의 보폭으로 한걸음씩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