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면 비봉산 정상석에서 山中五友 10 : 53 : 37
엄대장과 松崗의 수고로 상주보 주차장에 주차후 출발 준비.... 09: 06 : 14
며칠 비가 와서 상주보의 배수량이 많아졌다....
상주보 수력발전소 입구에 걸린 쓰레기 처리시설.
상주보 수력발전소
발전용량 3000KW(1500KW×2대), 연간 전력생산량 : 1534만 KWh(14000명이 1년간 사용),
※ 전국16개보의 수력발전 산업 효과
발전용량 51000KW, 연간 전력생산량 : 2억7000만KWh(24만7천명이 1년간 사용),
상주보를 건너서 경천섬 탐방로 종합안내도.... 탐방코스 : 상주보-비봉상-낙강교-경천섬-범월교-주차장
바봉산 오르는 길에 돌망을 쌓아 정비가 잘 되어 있다...
현위치에서 비봉산으로....
보라색의 오동나무꽃이 수 놓는 다리를 건너서 .....
산모퉁이에 정성으로 돌탑을 쌓고 건너편에 변화가 있다고 다가간다...
골짜기 양쪽을 깨끗하게 벌목 후 뒷 정리를 하고, 앞으로 경제림 심기? (태양발전소 계획?)....
도중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황토물이 가득한 상주보와 병풍산의 모습...
전망대 아래 경천섬과 범월교, 경천섬무대가 보인다...
비봉산 오르는 산길(50m)....
흐린 날씨로 遠景이 희미한 비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
아래 청룡사(내일은 부처님오신날)에 연등준비로 바쁘고, 낙강교, 경천섬, 범월교가 그림같이 멋지다.
경천섬의 아름다움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정상석에서 山中四友...... 10 : 53 : 02
날개 펴고 飛翔하는 한 마리 鳳凰의 形狀을 하고 맀어 飛鳳山이라 불리어지고 있음.
2003년 4월 中東面事務所
하산 길은 올라 온 반대편으로 내려감(땅이 젖어 미끄러움)...
포장된 임도에 내려 섬...
현위치에서 오상저수지방향으로 내려감....
우측은 난간을 설치해 놓았고, 화장실을 지나서 ...
청룡사에서 연등을 양쪽으로 달아 놓았고, 앞쪽에 깨끗한 飛鳳停이 있다..
고갯마루 터널을 통과한다...
낙강교에는 방문객이 조금있고, 코로나19 방역팀이 운영되고 있다. 11 : 25 : 54
비봉산 아래 강물에 초대형 오리어미가 4개의 알을 낳았다...
歷史와 生命의 發源地 낙동강
낙동강은 흐른다. 그 근원은 여러 곳이나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등 옛 지리지는 태백의 黃池로 처음 철암천을 만나고, 안동에서는 반변천을, 문경과 예천에서는 금천과 내성천을, 상주에서는 영강과 병성천, 위천을, 구미에서는 감천을, 성주에서는 백천을, 대구에서는 금호강을, 고령에서는 회천을, 합천에서는 황강을, 함안에서는 남강을, 밀양에서는 밀양강을, 양산에서는 양산천 등등 여러 江과 川을 받아들이면서 남해(부산)까지 물줄기는 1300리로 우리나라(남한)에서 제일 긴 강이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여러 兵亂을 지켜보았고, 江의 左右로 수많은 나루(津)에는 지역 주민의 애환(哀歡)이 서려있으며, 크고 작은 누정(樓亭)의 풍류 문화유적 또한 많이 남아 있다. 하여 嶺南문화의 젖줄이요, 영남物産의 水路요, 교통의 江路로서 찬란한 영남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경상남북도 어느 시·군도 연결되지 않은 곳이 없는 江이다.
수건을 쓴 어미오리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허전한 강에 어울린다....
현위치에서 경천섬, 범월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낙강범월 시공원 2013. 3. 31 사) 낙동강생명의 숲실천본부
(뒷면) 洛江泛月 詩公園
낙강에 배 띄워 달을 바라보니 벗과 함께 주고받던 말도 시가 되고 노래가 되었네.
산천의 모습이 변해도 700리 낙강의 물길은 아직 묵향을 기억하고 있으니
그 옛날 풍류를 읊던 선현들의 향기를 잊을 수 없어 하노라.
계사년 봄을 맞이하며... 덕영 이재윤 올림
범월교를 건너며..... 11 : 41 : 11
歷史와 生命의 發源地 낙동강
상주는 낙동강의 命名地이다. 상주의 古號인 上洛은 신라 진흥왕(557년 上洛郡) 때 제정되었다. 상주의 선비 蒼石 李埈(이준)은 壬辰泛月錄序에서 “상주의 동쪽에 와서야 강다운 강이 되므로 洛東江이란 이름이 생겼다.”라고 하였고, 靑華山人 李重煥(이중환)도 擇里志(택리지)에서“龍宮·咸昌界에 이르러 비로소 南으로 꺾어 낙동강이 된다고 하였으며, 洛東이라는 이름은 상주의 동쪽을 일컬음이다.”라고 하였다. 낙동강의 제일경 경천대, 도남서원, 경천섬, 병풍산성, 천인대, 나각산 등 많은 名勝과 함께 洛江詩會는 기록상 그 연원이1196년 白雲 李奎報가 洛東江詩를 창작한 詩會로부터, 1862년 溪堂 柳疇睦(류주목)의 詩會까지, 700여 년간 52회나 강물처럼 이어져 왔다는 사실은 상주의 큰 자랑이다.
경천섬 관광 홍보용 사진......
영남 선비들의 고향... 道南書院 전경...
서원 건너편 광장 끝에 서 있는 낙강범월시 유래비의 내용
洛江泛月詩由來(낙강범월시 유래)
洛江泛月詩由來란 상주의 옛 선비들이 낙동강에 달뜨으고 뱃놀이 하며 代를 이어 지은 시로 詩會의 詩集을 아우른 말이다. 이 시회는 백운 이규보가 1196年 낙동강 시를 남긴 뒤로 700여년을 이어온 낙강 시회 중에서도 특정의 171年간 8회의 시회마다 창작된 詩文 130여편을 남겼으니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만하다. 1622년 壬戌 7월 16일 蒼石 李竣이 소동파의 赤壁遊를 낙강에서 재현하자 발의함에 趙靖 李㙉 康應哲 全湜 金憲 金和復 金泛獻 柳袗 趙又新등 선현 30인이 동의하여 모임으로써 시회는 비롯되었다. 매회 마다 선비들은 道南書院을 열림과 닫힘의 구심점으로 삼아 商山洛江 상하의 명승지를 선유하며 강과 달과 사람이 하나된 仙境 속의 자신들 시로 담아 書院에다 갈무리하였으니 이 또한 蒼石의 유지를 따른 것이었다.
낙동강은 上洛의 東쪽에서 얻었다기에 상주강으로 退江에서 觀水樓까지 천혜의 洛江第一景을 짓고 沙伐國 이래로 嶺南의 젖줄이 되어왔다. 게다가 洛江은 洪範灰疇(홍범회주)의 근원이 된 洛書 출현의 洛水와 연상되어 儒道의 맥이 흐르는 강이란 상징성으로 인하여 상주의 선비들이 1606년 강변 無任浦에 도남서원을 세워 조선의 道學 정통은 영남에 있고 영남의 道學 정통은 상주가 잇는다는 사명감으로 묘호를 道正祠라하였던 것이다. 강은 사람을 만나 이름을 얻고 사람은 강을 만나 道脈을 얻은 靈地에서 도남서원과 낙강범월시를 탄생시킨 선배들의 道學者的 詩風을 이은 후배들이 근 200년 동안이나 시간을 초월하여 미증유의 洛江詩壇을 형성하고 洛江 同人詩集을 창출하였다. 이는 赤壁遊를 넘어 조선의 洛江遊를 탄생시킴으로써 끝내는 한국문학사에 江上文學의 한 유형을 창조한 것이니 상주 특유의 문화유산이라 大書特筆할만하다고 귀한 문화유산을 전승함은 오늘의 몫이라 도남서원(원장 李秉睦)에서 유래비를 세워 無任浦에 호수가 생기듯 洛江 道南文壇에도 第二 第三의 낙강범월시가 거듭나기를 비는 表象을 삼고자 함에 서원의 뜻을 받든 李韓九 都監과 琴宇絃 諮問委員이 나를 낙강범월시 연구자라하여 비문을 청함에 감히 사양치 못하고 이 같이 밝힌다.
단기 4345년(서기 2012년) 10월 8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문학박사 權泰乙 謹識
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 前도남서원원장 경제학박사 趙 淳 前文書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문학박사 金榮淑 本文書
道南書院竪(세울 수)
정자에 올라 더위를 식히고 주차장에 도착.... 11 : 56 : 36
첫댓글 오랜만에 상주보를 찾아서 걷기에는 알맞은 흐린 날씨에 즐거운 마음으로 비봉산을 올라 비온뒤의 경천섬에는 탁류가 가득하고, 내일(5.16)이 부처님오신날(2017.10. 10 국무회의 의결)로 청룡사에는 연등을 달고, 낙강교에서 바라본 초대형 어미오리는 빈 강에 볼거리를 마련해 주어 좋았고. 경천섬에는 탐방객들이 조금 있고, 낙강범월시공원 표석의 싯귀는 마음을 편안케했다. 낙강범월시유래비의 글자가 선명하지 안은 부분이 군데 군데 있어 다소 불안전한 비문을 적었다. 함께한 친구들 감사합니다..
初八日 前日에 大乘寺를 가기로 했는데 며칠간 내린 雨天으로 인하여 尙州湺~飛鳳山~洛江橋~驚天섬~범월교~駐車場으로 크게 圓形으로 한바퀴 巡廻하는 코스로 탐방을 나선다.며칠간 내린 봄비에 洛東江은 濁流가 흐르고 湺를 넘는 거센 물결은 힘차게 소용돌이친다.小規模 發電施設에는 벨트콤비아를 運行하여 浮遊物을 쉽게 쓰레기차에 積載하는 智慧가 놀랍다.飛鳳山 登山路는 1년만이지만 週邊을 잘 손질하여 漸次 좋아지는 모습으로 變貌하는 모습이 고맙다.숨가쁘게 展望臺에 올라 洛東江을 내려다보는 風景은 그림같은데 湺안의 강물이 濁流라서 아쉽다.이럴땐 한번씩 放流라도 하면 水質淨化에도 큰 보탬이 될텐데... 頂上에서 내려다보니 靑龍寺 境內는 初八日 連燈設置로 분주하다.下山은 반대쪽으로 내려서니 빗물에 씻겨나간 落葉들이 가지런하다.범월교에 들어서니 水上探訪路 옆으로 大型 오리와 오리알을 띄워놓아 새로운 볼거리를 준다.그러나 '낙동강 오리알'은 생뚱맞은 느낌이다.경천섬에서 쉬어갈 양으로 場所를 물색하니 先任 探訪客들이 先占했고 날씨는 점차 더워지고 있어서 元點回歸를 서두른다.自然과 人工施設이 잘 調和된 尙州湺~飛鳳山~경천섬,그리고 道南書院 일대는 더 가꾸어져 이 고장의 名所가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