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우팀 집합은 1시까지였다. 컨디션 및 2차수강신칭 이슈가 있었달까. 쌈@뽕하게 어깨운동 죽여주고, 욜로PC에서 수강신청중인 애들 좀 놀리러갈까 했는데, 괜히 갔다가 뭇매맞을까봐 사리고 12시 언저리에 학교로 일찍 출근했다. 기획팀(주없기, 무슨뜻이게)이 빨다에서 열일하고 있었다. 혦달장의 점심메뉴가 떡볶이었는데...분명 주말에 떡볶이를 직접 추천했었는데...하필 밥을 먹고 온 오늘이라니...아숩아숩(물론 저녁에 정직유부에서 시켜먹긴 했다) 덩달아 일찍 출근한 뱅수와 6막 관련 얘기를 좀 하다가, 무대팀까지 합류해 점심식사 시간을 마치고 세미나실로 올라와 무대 세팅을 했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는 날이었다. 손님은 윤준이! 신입생이 혼자 연습을 보러온다길래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다. 윤준이가 오기 전까지 6막을 손보고 점검했다. 이윽고 윤준이가 도착했고, 왁자지껄 환영식을 마쳤다.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런에 들어갔다. 오늘은 다들 마음가짐이 단단해진 탓인지 몰라도 어제보다 많이 발전된 런을 보여줬다. 특히 누구도 대본을 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됐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서로 보고, 듣고, 느끼며 이제야 한명한명이 살아있는 사람들같다는 느낌을 역력히 받았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잘한 피드백들이 크게 게의치 않다고 느껴졌다. 이젠 정말 장막별 연습으로 굳히기만 잘 해나가면 될 듯하다. 진행 척도로도 절반 이상은 확실히 넘긴듯하다. 6막을 하면서 아직 여유가 없어서인지 몰라도, 봉걸도 이젠 여유를 좀 찾고 주변 인물과의 상호작용을 발전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이후 다같이 셔터아일랜드 시청회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첫댓글 주연이 없어서 슬퍼하는 기획팀
정?답입니다~
오오... 정원일지 short edition... 이건 귀하네요
일지도 그렇지만 런 한번 더 보고 생각할 부분이 많아서...
쌈@뽕! 주없기 주연 없는 기획팀
땡 주먹밥 없이 못사는 기임혜림
숏정원은 귀하네요. 일지 벌칙도 3장 쓰시는 분인데... 하지만 런을 시청하기 위한 타협이기에 오히려 그뤠잇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까 점심저녁 다 떡볶이 시켯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