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9일
매주 토요일 열심히 배우던 수지침이 휴강이었다..
성당에 가서 전대사미사(오전10시)를 볼 것인가?
동문산악회를 갈 것인가? 갈등을 때리다가...
향심이의 간곡한 부탁(?) 협박(?)으로 인해 동문산악회로 향했다..
충정로5호선 전철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서 출발하면...
거끈히 마천역까지 10시 30분전에 도착하리라는 고도한(?)계산끝에..
이궁...이것이 뭔일...
향심이가 핸폰을 받았으면.."야 타~!" 했을텐데...
그 좁은 5호선 지하철에서 향심이를 못 만나 전철 2대를 보내고 나서야..
다시 만났다..
덕분에 11기 신인성선배와의 첫 대면은
"어떻게 감히 후배가 선배들을 기다리게 하니? " 일찍 나와...
모기만한 소리로 "네~~~~~"
담부터 30분일찍 도착하겠지...덜덜덜...
사설이 넘 길어서..생략...
동문산악회를 안 가는 이유는
1. 난 산을 무서워한다..
2. 산이 날 두려워한다..
... 핑게를 찾다보면 무쟈게 많다...ㅎㅎ
젤 큰 이유.... 몸무게가 넘 많이 나가서...
산이 푹푹 꺼질까봐...두려워서....
ㅋㅋ
올라갈때는 거의 죽음으로...끌려가다시피 올라간다...(까무려쳐도 ...죽어도 올라간다...)
남한산성에서 맑은 하늘....
정신을 차리고나서...24시 손준호후배... 한 컷....
원래는 찍샤는 사진을 안 찍는데...후배의 권유로...
가급적 날씬포즈로 찍어달라고 했었는데...
내려오다가 향심이도 한컷...
준호후배..짝꿍끼리....한방 찍으시죠?
내려오다보니 식당입구에...특이한 조각이 보여서...
다 내려와 산성두부집에서...
두부전골...
좁쌀 막걸리와 나물...손두부, 이술(??) 맛 끝내줬어요..^^
이 음식이 끓기전에..
앗...효준(?? 맞나여^^ 성함이...)선배의 김밥3(? 4)줄이 게눈 감추듯이...사라지고...
덕분에 포식했답니다.
맨 나중에 나타난 손향락(?? 아마도 별명이라곸ㅋ)선배의 남한산성 돌이를 두번이나 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출처: 이대부고를 졸업한 사람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20기 임종심
첫댓글 인상선배님이 사주신 산성두부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또 부탁하면 혼나겠지요. ^.~ 언젠가 저도 두부는 못사주더라도 콩은 사드릴께요. 넘 잘먹었습니다.
정은이가 왜쳐대는 1/N땜시 다음번부턴 국물도 없으니 그렇게아셔~~
ㅎㅎㅎ
첫댓글 인상선배님이 사주신 산성두부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또 부탁하면 혼나겠지요. ^.~ 언젠가 저도 두부는 못사주더라도 콩은 사드릴께요. 넘 잘먹었습니다.
정은이가 왜쳐대는 1/N땜시 다음번부턴 국물도 없으니 그렇게아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