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70 ~ 71)
70
어느 날 바바께서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어느 마을에서 한 우유 배달원이 매일 어느 가정에 1kg당 1루피에 우유를 팔았다. 어느 날 그 가족의 아버지가 우유 배달원에게 말했다, “형제여, 당신은 왜 우유 1kg당 1루피를 받습니까? 내 이웃은 1kg당 우리의 반값인 50파이사(paise)밖에 내지 않습니다.” 그러자 이 배달원이 말했다, “좋아요, 내일부터 당신한테도 역시 1kg당 50파이사(paise)를 받겠습니다.” 며칠 뒤에 이 남자는 우유 배달원에게 말했다, “형제여, 다른 우유 배달원은 내 이웃에게 1kg당 25파이사만 받는데 왜 우리에게는 50파이사를 받습니까?” 그러자 이 배달원이 말했다, “아저씨, 나도 당신에게 우유 1kg당 25파이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우유가 더 이상 어떤 색깔이라도 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바바께서 아주 쾌활하게 웃으셨다.
“이야기가 재미있었느냐?”
“예, 바바!”
그러자 바바가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내가 왜 이 이야기를 너희들에게 한 줄 아느냐? 왜냐하면 이 사회에는 많은 가식과 속임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유는 점점 더 희석되고 있다. 아주 조금의 진실만 남아 있다. 나는 나의 자녀들이 100퍼센트 진실하기를 원한다.
다른 날에 바바가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심각한 법정 소송을 당하면 최고의 변호사를 구하라. 누군가가 아프면 최고의 의사를 구하라. 나는 너희들이 1kg당 1루피의 우유를 사기를 바란다, 희석된 우유가 아닌.”
71
바바께서 Jodhpur Park 사무실에서 강연을 하고 계셨다. 나는 방 뒤에서 서 있어야만 했다, 왜냐하면 방이 마르기들과 아차리아들로 꽉 찼기 때문이다. 강연이 10분 정도 되었을 때 내 옆에 있는 한 아기가 울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바바는 강좌를 계속 하실 수가 없었다, 그 대신에 모든 이들이 그 아기에 집중했다. 그러자 몇몇 사람들이 그 아기를 진정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서 그 아기의 어머니 주변에 모였다, 하지만 그 아기는 울음을 그치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바바께서 “Chup!(조용해)”이라고 소리치셨다. 그 아기는 눈을 크게 뜨고 바바를 쳐다보고 완전히 조용해지더니 바바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바바는 다음 45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강연을 계속하셨다.
그날 밤, 나는 바바의 발을 마사지 하러 바바의 방에 갔더니 바바께서 말씀하셨다, “보았지? 누구도 그 아기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멈추게 하지 못 했는데, 내가 ‘chup!’하고 말하자 그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 미소를 지었다. 알았느냐, 나는 그렇게 많은 능력이 있단다!”
나는 미소를 지었다, 때때로 바바는 순진한 어린이 같으셨다.
내가 대답했다, “예, 바바, 바바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지 못 한 것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