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봄이 오는 건 반갑지만, 환절기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반갑지 않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대기 습도가 감소하고, 피부 또한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자극에 민감해져 건선·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피부 가려움증 예방법을 정리했다.
가려움증 예방법 체크 리스트
1 클렌징은 꼼꼼하게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 자체가 민감해지기 쉬운 환절기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피부가 가려운 증상 등 트러블이 생길 우려가 있다. 미세먼지는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서 모공을 막기 때문에 뾰루지나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출하고 집에 오자마자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2 보습제는 충분히 피부 관리의 기본은 보습이다. 보습제를 단순한 화장품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보습제만 잘 사용해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나아가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클렌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 좋다.
3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목욕물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은 피해야 한다.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 후, 물기는 부드럽게 눌러서 닦는다. 얼굴 세안 후와 마찬가지로 몸에 남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자.
4 실내 습도 높여 주변을 촉촉하게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이 계속되는 환절기에는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자. 하지만 가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매일 세척하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에 고인 물을 제때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가습기 대신 물수건이나 물 담은 그릇을 방안에 두는 것도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5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내 건조를 막고 공기를 정화시키려면 일단 창문을 열자.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이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루 종일 창문을 꼭꼭 닫아놓고 난방기와 가습기를 틀면 실내 공기가 정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두세 번 정도는 집 안을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환기할 때는 창문만 열지 말고 옷장, 신발장 등의 문도 같이 열어 환기시키자.
6 커피 대신 물로 몸속 수분 충전 환절기에는 마시는 음료도 신경 써서 피부 수분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 차나 커피, 탄산음료로 목마름을 달래지 말고, 물로 바꿔 마시자. 카페인을 함유한 탄산음료나 홍차,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해서 마신 양의 1.5~2배 정도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다른 음료보다 생수를 먹는 것이 수분의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보습 관리로 해결 안 되는 피부 가려움증, 빨리 치료해야 2차 감염 막을 수 있어 환절기에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건조한 주변 환경으로 인해 피부 또한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피부방어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심한 부위는 비늘 같은 허물이 생기며 살갗이 갈라지면서 딱지가 생긴다. 가려움증이 지속되면 자꾸 긁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 상처를 통해 심각한 2차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
계속되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피부에서 각질이 떨어지고 붉게 변하는 건조성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충분한 보습 관리로도 낫지 않는다면 피부약을 적절히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태극제약의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저자극성 피부가려움증 치료제다. 스테로이드 강도 중 가장 약한 단계인 7단계에 해당하는 히드로코르티손이 0.5% 함유된 로션 타입 제제다. 피부 가려움증 및 건조증, 아토피 이외에 습진, 피부염군 등에도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로션 제형으로 되어 있어서 연고나 크림 제형보다 피부에 잘 발린다. 복부,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바를 때도 적합하다. 보습 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스킨 데일리 로션 0.5%’를 사용한 후 5~10분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된다.
첫댓글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원산 님! 안녕하세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