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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조차 (요2-88) 2022년 9월 20일(화)
찬양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본문 : 요19:28-30절 https://youtu.be/xe16PQEdkM4
1박2일의 교역자 수련회 시간 바쁜 일정들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나누지 못함이 아쉽다. 계획대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준비해도 역시나 인간이 계획해도 하나님이 이루심을 다시금 확인한다. 방문하기로 한 곳이 월요힐 쉬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좀더 여유롭게 하나하나 일정대로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저녁시간 모두의 이야기를 내려놓고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 또 사모님들을 마사지해 주는 시간들을 통해 막혔던 담을 열고 서로가 더욱 하늘동역자로서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오늘 저녁에는 젊은 세대 사역자를 위한 개척학교 왓이프 2기가 개강한다. 전웅제 목사를 멘토로 김기승 목사님과 김명현 전도사님이 스텝으로 참여하고 4분의 소중한 강사님들이 참여하여 시작되는 개척학교다. 주님, 이 시간을 축복하소서. 이 자리를 통해 진정 이 시대의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일어나 다음세대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게 하소서. 기도하게 된다. 오늘의 일정이 겹쳐서 솔직히 버겁지만 내가 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께 맡겨드리고 또 우리 전웅제 목사님을 신뢰하고 맡겨드리려고 한다. 주님, 축복하소서.
그래서 더욱 이 아침 겸손히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간다. 그리고 오늘도 주님을 기다린다. 강화의 쌀쌀한 날씨가 소중한 팬션을 허락하심에 대한 감사로 하나님께 올려진다. 정말 소중한 섬김들이 있기에 이렇게 할 수 있음에 더욱 감사로 주님께 올라간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 귀한 섬김을 열어주신 성민교회를 축복하소서. 함께한 분들을 축복하소서.
나로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도하셔서 일을 행하게 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올려드린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받으소서.
이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이루시는 장면이다. 28절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 말씀이 오늘도 큰 울림을 가지고 들려진다. 주님이 십자가에 메달리신 고통과 두려움에 빠지지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주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과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을 향해 나아가 <내가 목마르다.> 하시고 계신다.
오늘 내 표현으로 말하면 <아, 힘들다.>하는 소리마저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마지막 십자가의 자리에서 말이다.
보통의 경우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알면> 스스로 만족하며 이 정도는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곤 한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진 줄 아시고 그 마지막 언어조차 성경을 응하게 하려고 <내가 목마르다> 하셨다는 이 장면이 오늘 내게는 큰 도전이 된다.
마지막 목마르다는 말 한마디조차 그렇게 속풀이로 사용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신 주님을 깊이 묵상한다. 나는 어떠한가? 수없이 많은 순간 내 속풀이를 내어뱉었던 순간들을 주님께 회개한다.
오늘의 섬김의 자리 끝까지 오직 주님이 맡기신 뜻을 이루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이 나의 말 한 마디조차 주님의 뜻을 이루는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내가 목마르다는 소리가 십자가 밑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들리자 사람들은 여기에 반응한다. 29절
‘거시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사람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언어에 인간의 동정을 담아 그 뜻을 잊게 하려고 한다. 신 포도주를 통해 그 고통을 잠시라도 잊게 하려고 말이다. 이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이란 사실을 또한 묵상한다. 나도 작은교회를 돕는다고 하면서 자칫 이럴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진정 무엇이어야 하는지도 돌아보게 되는 아침이다. 주님 ~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고백하시며 영혼이 떠나셔서 이 땅의 사역을 완성하신다. 30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문득 나는 마지막에 무엇을 이루어야 이렇게 말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나의 마지막 라스트 미션이 무엇이며 <다 이루었다.> 하는 그 자리가 꼭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아침이다. 주님 ~
1박2일 수련회 마지막 이 자리에서도 <다 이루었다>하는 그 자리에 서기를 기도한다. 그 자리에 설 때까지 오직 주님이 맡기신 뜻을 위해 나의 말 한마디조차 그 뜻을 위해 사용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도 주님께 맡깁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내가 하는 그 일에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며 말 한마디조차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며 사명자의 삶을 살다가 다 이루었다 고백하며 주 앞에 서는 자 되게 하소서. 내게 주어진 자리를 내 꿈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주님을 위한 자리임을 알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께 영광이 되는 자리로 삼게 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1. 30억 씨앗자금을 통해 작은교회에 비빌언덕과 플렛폼이 되게 허락하소서.
2. 온라인 플렛폼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을 통해 작은교회(젊은세대사역자)의 다리가 되게 하소서.
3.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춘 새로운 라마나욧이 되게 하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5.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을 통해 건강한 선교단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