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261장 ( 구 195장 ) / 디모데후서 3 : 1 – 9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261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디모데후서 3장 1절 – 9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아멘!
우리가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말세에 사는 성도는 결코 평안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1절) - 왜 성도는 말세에 고통이 있을까요? 이 답을 하기 전에 먼저 '말세가 무엇인가?' 부터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말세란 무엇인가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계 역사를 주관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역사의 주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되 현재의 이 세상은 반드시 끝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세상이 아닙니다.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종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말에는 주님이 재림하시고 그 후에 영원하신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 왕국의 특징은 의로 통치되며, 아프고 슬픈 세상이 계속 지속 되는 것이 아니며, 주님이 재림하시면 더 이상 고통과 아픔과 슬픔은 영원히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면 언제 주님이 오실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반드시 이 세상이 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이 끝이 오기 전에 말세가 시작됩니다. 그 말세가 언제입니까? 바로 지금이 말세입니다. 그러면 말세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말세는 역사의 끝이 아닙니다. 말세는 종말에 일어날 일이 현세에 들어온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그 왕국을 소개하셨습니다.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고 외치셨습니다. 말세는 두 세력 사이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이 확장될 것이고, 이것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은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영적인 싸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말세에 고통이 있습니까? 먼저 오늘 본문 2절 - 4절 말씀에 보면 말세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19가지의 말세의 특징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 이 19가지를 말씀을 요약하면, 사람들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므로 고통이 온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세에 이러한 일이 왜 일어난다고 말씀합니까? 한결같이 자기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중대한 일이 수 없이 터지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당장 나에게 유익만 되면 되고 나에게 손해만 안 되면 어떤 짓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이 오늘의 사회의 문제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올바른 기독교의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특별히 오늘의 가치관은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이 지배한 세상은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세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유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자들이 득세하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5절) - 외형적으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는 하나 그 내용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격과 영적인 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사랑에 있어서 메마르며, 우리의 기도 생활이 형식적이 되어가고, 우리의 예배에 열정이 식어 가고 있는지 아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성경적인 교회관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보통의 고통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6절, 7절 말씀입니다.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 십자가를 싫어하고 헌신을 싫어한 사람일수록 다른데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부패한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보는 것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보이는 것만 바라보면 항상 하나님의 역사는 잘못되게 흘러간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진리를 대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자들의 유혹에 대해서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결국 그들의 어리석음이 들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9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 말세에 이와 같은 종교인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전혀 없는 사람들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고통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악한 세상입니다. 이 세상이 악하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교만하며 자긍하며 등등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것이 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람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아십니까? 이미 우리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투자해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현명하게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내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송두리째 다 드리겠습니다. 나의 소유도 나의 생명도 다 드리겠습니다. 이제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의 생명도 나의 소유도 나의 시간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다 쓰십시오. 이 몸을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바치나이다.” 이런 결단을 매주에 한 번씩 그렇게 할 수 없으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그렇게 안 되면 일 년에 한 번씩이라도 그런 결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결코 우리가 망하는 길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크게 성공하는 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참으로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려움 없이 자기 자신을 전폭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차피 말세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고통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우리가 이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