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아무리 힘이 있고 강자라고는 해도 무슨 일을 하려면 명분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도 보세요. 실질적으로 석유확보를 위한 것이라고는 해도 석유확보를 위해 전쟁한다고 하진 않습니다. 독재자 후세인을 몰아내 이라크의 자유를 위한다는 명분을 세우죠.<br /><br />즉 어떤 일이든 자유나 평등 등의 도덕적 명분을 세웁니다. <br /><br />저번 월드컵 예선 조기소집도 그렇습니다. 월드컵 진출이 위기에 봉착하자 한국축구의 발전과 월드컵 진출을 통한 국민통합 이라는 명분을 세웁니다. k리그 유스 강제화도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을 세우죠.<br /><br />그렇다면 학원축구가 10대 프로 데뷔를 반대하면서 세우는 명분이 뭘까요? 도저히 명분을 세울 거리가 없어보이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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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솔까 프로기반이 튼튼하면 운동선수들 굳이 대학 갈 이유가 없음 아무 의미 없죠 가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풀타임 운동선수인건 똑같은데
쪽수가 명분임. (진짜)
정답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 데뷔한 선수가 고등학교 리그뛰면 자기 아들들이 돋보이기 힘들어서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으니까 반대한다는 이유도 들었어요
근데 그건 내세울 수 있는 명분은 아니겠죠. 그건 속내구요ㅋㅋ
저도 정확한 명분은 본적이 없네요. 왜 이제까지 그렇게 반대하면서 제대로 될만한 명분은 하나도 들어보지 못했을까요?
학습권과 무분별한 스카웃으로 인한 프로 데뷔 실패시 부작용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