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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러-우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실적 호조 전망,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2일 연속 하락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러-우 관련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92.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3.6원, 0.04%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금리 종착점은 불확실. WalMart 분기 실적은 양호
○ 캔자스시티 연은의 슈미드 총재는 정책금리가 얼마나 내려갈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
금리인하 결정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확신에 근거하며,
이는 최근 노동시장과 상품시장이 좀 더 균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
○ 대규모 재정적자가 반드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것은 아니며,
이는 연준이 물가안정의 책무를 이행하기 때문이라고 강조.
다만 연준이 이러한 상황에서 독립성을 유지하고 책무를 수행하면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수 있으며, 과거의 역사 또한 이를 반증한다고 첨언
○ 한편 WalMart의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696억달러, 0.58달러로 예상치(각각 1675억달러, 0.53달러) 상회.
이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의 실속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양호하고,
고소득 가구 중심으로 소비가 유지되었기 때문.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
○ 경영진은 연말 연휴 기간의 매출도 기존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25 회계연도의 매출 및 이익 전망도 상향 조정.
전문가들 또한 WalMart가 실속형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구매 및 제품 수령 관련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어 여타 소매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0월 주택착공, 예상치 하회. 고금리 및 태풍 등의 영향이 반영
○ 10월 주택착공은 131.1만건(연환산)으로 전월치(135.3만건) 및 예상치(133.0만건) 하회.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와 헬렌 등의 태풍이 주택착공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분석.
10월 건설허가도 전월비 0.6% 감소한 141.6만건(연환산).
주택착공이 큰 폭 증가하지 않으면,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도 계속될 전망
n Goldman Sachs, S&P500지수는 내년 말 6,500까지 상승 예상
○ 데이빗 코스틴 스트래티지스트는 현 수준에서의 국채금리 정체, 양호한 경제 성장 및 기업이익 증가 등으로
내년 말까지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
n 러시아 대통령, 핵 교리 개정 승인.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
○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개정된 핵 교리를 승인.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는 자국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공격을 직면하여 핵무기 사용이 가능.
한편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에이테큼스 미사일로 러시아 영내 지역을 공격
n ECB 파네타 위원,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까지 낮춰 경제 성장 촉진 지원할 필요
○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 혹은 이하로 낮춰
경제 성장을 촉진시켜야 한다는 의견 피력.
역내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인플레이션완화가진행되고있어
더이상제약적통화정책은필요하지않다고강조
n 그리스, IMF의 부채를 일부 조기 상환할 방침. 노조는 고물가 등으로 시위 예정
○ 마초타키스 총리는 내년에 상환할 예정이었던 50억유로 규모의 부채를 조기 상환할 계획이며,
이는 재정 여건 및 시장신뢰 회복의 신호라고 강조.
하지만 주요 노조들은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제정책 불만으로 대규모 시위에 나설 예정
n 영란은행 총재, 고용주의 세금 부담 증가는 점진적 금리인하를 유도
○ 베일리 총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감안하면 기업의 세금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점진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한 여건을 조성한다고 발언
n 중국 인민은행, 금융기관에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 채권 매입 제한을 권고
○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LGFV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도록 지시.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시되지 않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LGFV의 과도한 부채가 금융시장에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
n IMF, 아시아 국가들이 관세 보복에 나설 경우 경제 성장을 저해할 우려
○ 아시아 국가들이 무역갈등 심화 등으로 관세 보복을 시행하면
공급망 체계의 혼란과 비용 증가 등을 초래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아시아 국가들의 불안 요소라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20 현지시각 기준)
○ 연준 쿡 이사 및 보우먼 이사 발언,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상무장관에對中강경파러트닉지명.자동차연비기준완화검토
○ 차기 상무장관에 러트닉 인수위원장 지명 :
트럼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Cantor Fitzgerald의 하워드 루트닉 CEO를 상무장관으로 지명.
그는 對中강경파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이행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
- 또한 교통부 장관으로는 숀 더피 전 공화당 하원의원을 선택.
한편 멧 게이츠 법무부 장관 후보의 인선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트럼프는 인준 부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인선 의지는 고수
○ 검찰, 트럼프 재판 일시 중단에 동의 :
맨해튼 지방검찰은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이 된 상황을 고려해
4년 간 재판 중단과 형량 선고 연기에 동의.
다만 지난 5월에 내려진 34개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은 파기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
○ 트럼프 신정부, 자동차 연비 기준 완화 검토 :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사용 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었던 엄격한 연비 기준을
다시 완화시키는 방안을 고려.
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의무적인 전기차 생산을 종결하겠다는 신호로 해석
○ 트럼프 당선인의 SpaceX 방문 계획, 머스크 CEO와의 밀착 재확인:
트럼프 당선인은 SpaceX의 로켓 발사를 참관할 예정.
이는 최근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당선인과 머스크CEO가 여전히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시사
○ 중국, 차기 행정부와의 관계 구축 고심 :
당국은 관세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정적 관계 구축을 모색.
시에펑 주미 대사는 적극적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공화당 의원들의 비협조로 실제 성과는 미미한 편
n [해외시각]
트럼프무역정책,글로벌혼란을초래할전망.유로화약세도유도할소지
○ 트럼프 무역정책, 글로벌 혼란을 초래할 우려 :
트럼프가 제시하는 무역 정책은 일반적인 경제 상식이 결여.
이에 향후 미국의 무역적자는 개선되지 않으면서도 물가는상승할것으로예상.
중국등여타국들도어려움에직면예상(Financial Times)
○ 트럼프 승리로 유로화 약세 지속 예상 :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연중 최저.
유로화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가장 취약한 통화로 추정되며,
수개월이내달러화대비유로화환율이 1:1에이를 전망(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달러화의 강세, '25년에는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
WSJ (Dollar Faces Headwinds After Post-Election Rally)
○ 달러화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지속.
다만 최근에는 내년 경제지표 전망과 신정부 정책을 감안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진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Unicredit Research).
다만 내년에는 다음의 이유로 달러화 강세 제한될 소지
○ 첫째, 트럼프의 달러화 약세 선호(제조업과 수출 부양 목적).
둘째, 재정적자의 큰 폭 확대는 장기적으로 달러화에 부정적.
셋째, 보복 무역 등으로 미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넷째, 금리인하 전망에 따른 달러화 하방 압력 증가.
다섯째, 경험 부족 혹은 트럼프의 꼭두각시와 같은 재무장관 임명 시미국신뢰성저하(ING)
n 미국은행권,양호한신용여건등으로대출확대요구.다만위험요소도병존
WSJ (Things Are Quiet in ConsumerCredit. Too Quiet.)
○ 미국 3/4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은 '21년 이후 처음으로 전기비 하락했고, 4/4분기 초기 상황도 양호한 편.
또한 3/4분기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3.8%)은 명목 GDP 증가율(4.9%)보다 낮으며,
이는 가계의 대출 필요성감소를 의미(Moody’s)
○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총 가계부채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08년 말 대비 1조달러 이상 낮은 수준.
이는 은행 수익 감소 및 소비자 지출 여력 약화에 따른경제성장 둔화를유도할가능성.
이에은행들은대출확대를위한노력이필요
○ 그러나 전방위적 대출 증가는 향후 금리인하가 지속될수록 은행권 수익을 저해.
또한,일자리 감소를 동반한경기침체발생시 상당한충격이 발생할 우려
n 금 가격의 하락, 트럼프 신정부·중국·강달러 강세 등이 주요 원인
블룸버그 (Gold Is atthe Mercy of Trump,China and King Dollar)
○ 금 가격은 10월 말 이후 8% 하락했고, 상승 랠리 재개 여부는 불투명.
이는 ‘미국 우선주의’ 거래 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수요 증가에 기인.
아울러 달러화 강세로 여타국은 금 매수에 신중하고, 일부 차익 실현도 발생.
주요 매입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도 가격 부담 등으로 외환보유액에서 금 비중을 축소
○ 또한 금리 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전에 비해 감소한 점,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여타 중앙은행의 달러화 준비금 확대,
미국의 무역 제재 등을 대비한 달러화 보유 필요성 증가 등도
금 가격 상승을 억제할 요인으로 거론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