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KB금융(매수/TP: 178,000원): 안 살 이유가 없다
▶️ 4분기 실적의 특징은 수수료이익 대폭 증가, 기말배당 큰폭 확대, 주주환원 재원 확보
-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8,000원을 유지
- 4분기 순익은 YoY 5.6% 증가한 7,21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 4분기 실적의 특징은 1) 수수료이익이 QoQ 16.2%나 대폭 증가하는 등 강력한 핵심이익 보유 체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2) 1분기로 이연되었던 주주환원 1,900억원을 배당재원으로 활용해 기말 DPS를 대폭 올리면서 2025년 주주환원율을 52.4%로 상향시켰으며, 3) 과징금 인식과 환율 상승, 주주환원 규모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RWA 관리 능력으로 CET 1 비율 하락을 최소화하면서 올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총 2.8조원(연간 현금배당 1.6조원+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1.2조원)을 확보했다는 점임
- 하반기에도 5,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6년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5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 NIM 상승과 판관비 감소, 충당금 추가 적립 및 과징금 불확실성 해소도 긍정적 요인
- 전 부문에서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 외에도 1) 원화대출이 0.5% 성장하고, 은행 NIM은 1bp 상승해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됐으며, 2) 희망퇴직비용이 2,480억원으로 전년대비 축소되면서 판관비는 YoY 1.1% 감소
- 3) 대손비용이 6,880억원으로 다소 늘어났지만 은행에서 개별평가 실시 및 PD값 조정으로 약 1,500억원 정도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손비용 증가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연체율과 NPL비율이 하락했고, 매·상각전 실질 연체와 NPL 순증액도 큰 변화가 없어 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태임. 한편 4) 4분기 중 총 3,330억원의 과징금을 인식하면서(ELS 2,633억원, LTV 697억원) 과징금 불확실성도 거의 해소된 것으로 추정
-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이연법인세 조정으로 약 840억원의 법인세비용 증가와 과징금 인식 및 배드뱅크 출연금으로 약 3,900억원에 달하는 영업외손실이 있었음에도 2025년 연간 순익은 5.8조원을 넘어섰고, ROE는 10%를 상회
▶️ 자본비율 하락 압력 우려는 제한적일 듯. 은행주 상승의 선두에 서 있을 것으로 기대
- 4분기 CET 1 비율은 13.79%로 QoQ 4bp 하락에 그치면서 동사의 RWA 관리 능력을 여실히 입증. 1분기에는 업권에 신규 취급 주담대 RWA 하한 20%로 상향, 바젤 3 경과 규정 도입(비은행 보유 주식 위험가중치 단계적 상향), 생산적금융 본격 확대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압력들이 있지만 그동안의 검증된 KB금융의 CET 1 비율 관리 능력을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 작년 하반기 이후 환율 상승 및 과징금 이슈 등으로 은행주가 KOSPI 대비 매우 부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왔는데 실적과 자본비율, 주주환원 규모 등을 고려시 시장의 관심이 재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그 선두에 KB금융이 서 있을 것으로 기대
- 현 PBR은 약 0.85배로 10%를 상회하는 ROE와 50%를 웃도는 주주환원율에도 순자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valuation을 적용받고 있으며, 곧 PBR 1배를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점에는 안 살 이유가 없다고 판단.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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