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윤바름
다음 웹툰 19
이 남자는 개장수임
개를 관리하고 키우고 파는 것이 직업
그에게는 부인이 있는데,
그 부인은 매일같이 시모의 폭력에 시달림
며느리를 패려고 몸을 날리다가 쓰러진 시모
이때 개장수가 등장하는데
사실 시모는 치매임ㅜ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 부인은 남편에게 맞음
개장수는 가정 폭력범이었던 것
컥컥 거리며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부인에게
끝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개장수
망치로 부인 머리를 치고,
바닥에 뒹구는 즈그 엄마도 모른 척함
사실 이들도 결혼의 시작은 남들과 다르지 않게 소소하고 행복했는데..!
<과거>
선녀가 내려온 듯 아름다웠던 부인
그의 이름은 점옥
첨에는 개장수도 점옥에게 어쩔 줄 몰라하는 남자였음
점옥과 개장수는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었음
아들과 딸, 세진과 혜진
혜진이는 활발한 아이
혜진이의 신발끈은 자주 풀리곤 했음
치매 전의 시모는 밥 잘하는 며느리를 예뻐했음
여튼 점옥이 차린 식사를 가족 모두 함께함
1인 1계란 후라이
장손이라 뭐가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는 세진에게 당신의 계란 후라이를 얹어 줌
+ 곧 다가오는 아이들의 생일!
익숙한 듯 밥을 먹는 혜진이 밥을 들추자
그 안에는 계란 후라이가 하나 더 숨겨져 있음 ^_^
엄마와 혜진은 비밀 절친이었던 것~
혜진이 자주 넘어지는 이유
매번 오빠에게 운동화를 물려받았고
운동화는 혜진에게 너무 컸음ㅜㅜ
혜진은 매번 머리끈을 선물로 받았지만 곧 다가올 생일엔 운동화를 갖고 싶음ㅜㅜ
점옥은 혜진에게 새 운동화를 약속하고 개장수에게 넌지시 말도 함
But 혜진은 생일에 다시금 머리끈을 받고
장손인 세진은 또 운동화를 득템
헛소리를 싸는 개장수 애비와 미안한 엄마 점옥ㅜㅜ
개 밥주러 가는 애비를 뒤로하고 다시 헐렁한 신발을 신는 혜진
서러운 혜진 앞에 오빠는 쫌 미안하고,,
세진과 이미 토라진 혜진에게 개장수 애비의 새참을 전달할 것을 부탁하는 점옥
혜진이 개삐짐ㅜ 점옥은 딸램에게 너무 미안하고,,
사나운 개들이 많은 아빠의 일터에 아빠를 찾으러 간 혜진과 세진
짖는 개들이 무서운 혜진ㅜㅜ
술을 개처먹는 가정폭력범 애비는 개집 문을 열어두고
꿈나라에 가있슴ㅡㅡ
애비가 직업정신 없이 개집 문을 열어둬서
애들은 졸지에 개들한테 쫓기게 되는데,,
혜진에게 너무 컷던 신발 탓에 혜진은 넘어지게 됨
그리고 그렇게,, 하늘나라로 감
한편 이 일을 알리 없는 점옥은
혜진을 위해 새 신발을 준비해서 애들이 오길 기다림
이때 마을 사람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는데
혜진이 개에 물려 죽은 것을 눈으로 확인한 점옥..
새 신을 단 한 번도 못 신어보고 하늘나라로 간 혜진..
가슴이 미어지는 점옥은 이미 차가워진 혜진의 시신을 안고 오열함
가슴아픈 점옥과
어쩐지 시큰둥 해보이는 개장수
혜진이를 생각하며 점옥은 실신
깨어나고 혜진이의 머리끈을 꼭 쥐고 있는 점옥
마을사람들은 걱정을 하지만
점옥이 하는 말은 언제나 "괜찮아요"
점옥은 그렇게 개농장을 정리 하겠다며 떠나고
점옥을 찾는 개장수 등장
마을 사람은 개장수에게 혜진의 장례에 대해 묻는데
장손이 죽은 것도 아니니 알아서 조용히 하겠다는 개장수
사실상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말
한편,
개농장 정리를 하러 간다던 점옥은
혜진을 해친 개들을 결딴내고 있음
개들을 물리치고 돌아와 혼자 상처를 처리하는 점옥..
큰 슬픔과 상실감에 괜찮은 게 하나도 아니었고..
그런 점옥을 다독이는 마을 사람들.
그런데,
아들인 세진이 아닌 딸인 혜진이 죽은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는 헛소리를 해댐
하늘이 도왔다니..
개어이가 없는 상황에 개장수가 나타나는데
개들 죽쒀놓은 것을 개장수가 알게 됨
혜진이에게 새 신을 못 신겨준 것이 못내 아쉬운 점옥
그리고 아비로써의 책임감도 도리도 없는 개장수를 원망함
그런 점옥에게 개장수는 또한번 폭력을 휘두르고
시모는 갑자기 나타나 맥락맹 패륜적인 발언을 하며
혜진의 죽음을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얘기함
얻어 맞고 누워 씨익 미소짓는 점옥
그후로 점옥은 기운을 잃는데..
개장수는 어찌 되었을까?
점옥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다음 웹툰 "19">
사실 이 웹툰의 내용은 점옥에 대한 내용이 주가 아니야..!
개구리가 되기 전의 올챙이가 어린 아이의 몸속으로 들어가 마을 사람들을 하나하나 죽이는 내용인데
그중 점옥의 이야기가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 이 내용만 잘라서 가지고 와봤어..
이 웹툰에 사실 불쾌한 내용도 좀 있고 혹자는 그림체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웹툰 그 자체는 짜임새가 좋아
점옥 내용 말고 개구리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도 신선하고.
여튼 혜진은 하늘나라로 갔지만, 앞으로 점옥이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음 해
문제시 둥글게 말 해줬음 싶슴다..
첫댓글 혈압..어우 속터져
아이거 정숙 넘 불쌍했어 완결난지 좀 됐는데 ㅠ
아..
진짜 개비 미친놈인가 개빡치네 하
빡친다
그림체구도 엄청 무섭다
이거 존잼이었다ㅠㅠ
그림너무잘그리네..미쳣다 뭔가 김복남 순한맛느낌 ㅜㅜㅜ
동물 사랑하는 내 입장에선 엄마도 좋아보이진 않네... ㅜ 이야기의 일부인가?
뒤에 개에 대한 내용도 나오나? 개구리부터면 내용이 깊을 거 같은데
개를 저런식으로만 소비 하진 않을 거 같은데..
222222 나도 굳이 약자에 대한 폭력을 신파의 도구로 사용하는 불행포르노 느낌이 나서 저 부분이 좀 불편하긴하네..
작품 소개해준 여시 욕 아님×
작품 창조한 작가 욕 아님×
작품의 일부에 대한 하나의 의견 ㅇㅇ
333보는내내 불쾌했어
이 글 보고 영업당해서 보고있는데 재밌다..!!!!
이거 무료야??
오 나도 이글보고 보는데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