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고 “예, 예.” 하다 보니 어느덧 대정각(a와c)이 같아져 있지 않은가! 그 놀라움, 그 신기함, 그 감격, 나는 그 과학적, 실증적 학풍앞에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면서, 내 조국의 모습이 눈앞에 퍼뜩 스쳐감을 놓칠 수 없었다. 현대 문명에 지각하여, 영문도 모르고 무슨 무슨 조약에다 “예, 예.” 하고 도장만 찍다가, 드디어 “자 봐라, 어떻게 됐나.”의 망국의 슬픔을 당한 내 조국 ! 오냐, 신학문을 배우리라. 나라를 찾으리라. 나는 그 날 밤을 하얗게 새웠다.
첫댓글 와..
철학은 결국 원리와 근본에대해서 생각하는거라 생각해서 수학도 결은 비슷하다고 생각해 논리적으로 근거를 대고 답을 도출하는건데 답이 정해져있냐 아니냐는 차이가 있는듯
수학 어른 버전 재밌게 공부하기 이런 거 하고 싶어서 수학 귀신 다시 읽다가 덮어버린 어른이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해서 집합 나오자마자 수학책 덮은사람 나야나... 그 뒤로 숫자만 보면 겁나...ㅠㅠㅠ
아 낼볼수있는데 개궁금 내일 꼭봐야지
오..
수학과 나왔는데 철학과 통하는데가 있다고 생각혀.. 특히 추상대수 위상수학 이런거 하다보면 철학적이더라
수학 과학 철학은 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 철학이랑 거리가 먼 학문은 오히려 같은 문과계통인 경영쪽인듯…
고대 철학자 보면 수학자로 유명한 사람 많음
내일.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