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수당 이영득 52 회원부장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만약에 위원장님이 잘못되면 미수당 12,600명이 모두 단식에 나섭시다.
위원장님은 현재 단식 4일째입니다.
위원장님은 70 중반의 고령의 연세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습니다.
단식으로 곡기를 끊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저혈당이 옵니다.
저혈압과 저혈당은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만에 하나 우리 위원장님이 잘못되면 우리 미수당 12,600명은
총궐기하여 그날부터 모두다 보훈처앞에서 단식을 합시다.
단오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우리는 살만큼 살은 목숨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국가를 살리고자 돌아가셨지만 우리는
국가가 형평성을 잃고 차별대우로 아버지의 명예를 살려드리지
못하였으니 국가를 원망하고 국가보훈처를 저주하면서 죽겠습니다.
당초 우리는 고령에 혈압과 당뇨가 있으신분이 단식을
하기엔 위험하다고 극구 말렸었지만 무인이신 위원장님은
한번 칼을 빼들었으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강골이시니 그누가
이를 말릴수 있겠습니까?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님만이 우리 김화룡 위원장님을
단식을 멈추게 하고 위원장님을 살릴수 있습니다.
박민식 처장님만이 위원장님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이상 위원장님이 잘못되지 않토록 위원장님을 설득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