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더운 나라로 해외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한두 시간의 드라이브하는 수고로움만 감수한다면 서울 근교에서도 충분히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전국구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주 & 양주 대형식물 카페 3
문지리 535
문지리 535
문지리 535
커다란 통창으로 펼쳐진 드넓은 논밭, 야자수와 다양한 식물들이 울창한 내부, 실내에 마련된 산책로까지. 총 3층의 건물, 높은 천장에 층 별로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식물 카페 문지리 535. 우선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규모가 놀랍다. 탁 트인 전경에 마음이 시원해지고, 휴양지에 온 듯 초록 식물이 가득한 카페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 산책로 중간에는 벤치가 마련되어있어 기념사진 찍기 좋다. 파스타와 샐러드, 베이커리 등 메뉴도 다양해서 가족, 연인과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주차 공간도 충분하다.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인스타그램 @cafe_munjiri535
앤드테라스 파주
앤드테라스 파주
앤드테라스 파주
높은 층고에 3층으로 된 공간, 공간을 가득 채운 초록 식물들. 앤드테라스 파주 점 1층은 온실 같은 분위기, 2층은 조금 더 차분한 도서관 같은 느낌. 3층은 이국의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로 각 층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방갈로로 된 좌석과 좌식 좌석 등 좌석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높은 천장에 매달린 아름다운 조명, 말발굽 모양의 테이블 등 인테리어에도 포인트를 주었다. 버섯쉬림프크림파스타, 가리비관자오일파스타, 라구 파스타 등 파스타류와 살치살 스테이크 등의 식사류와 디저트와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다.
주소 경기 파주시 오도로 91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인스타그램 @cafe_andterrace
오랑주리
오랑주리
오랑주리
양주와 파주 사이에 위치한 마장호수 근처의 카페. ‘오렌지 온실’이라는 뜻의 오랑주리(Orangerie)는 과거 겨울철 루브르 궁전의 오렌지나무를 보호하는 온실로 사용했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이름을 따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규모에 놀라는 곳. 야자수를 비롯한 각종 아열대 식물과 과일나무와 꽃, 암석을 따라 흐르는 작은 폭포 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식물 사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산책로와 바위까지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 든다. 인근의 마장호수 산책까지 함께 한다면 완벽한 나들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