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결과
청룡 2 : 0 황룡 ( 8승 11무 7패 골득실 +2 , 청룡 우세 )
2.출장인원 : 18명
-청룡 : 어태룡, 김재송, 이강우, 백형운, 김동환, 이건문, 옥형호, 전태호, 서민수 (9명)
-황룡 : 김대환, 김기승, 우용태, 박영훈, 장형석, 임준수, 박정웅, 이명기(임대), 박상욱(임대) (9명)
3.득점
청룡 : 백형운 2골
황룡 : -
4.관전평 : 황룡의 주장이 없는 틈을 틈타
새벽 5시에도 불쾌함으로 시작하였던 끈적한 열대야가 물러가고, 시원함을 동반한 바람과 함께 사스스 내리는
빗방울마저 남은 더위를 식히는 정발산경기장에 청룡과 황룡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들어섰습니다.
의지. 공격편대가 약하긴 하지만, 역전의 의지만큼은 하늘을 뚫는 기세로 똘똘뭉친 청룡은 출장율 마저
황룡을 앞질렀다.
두경기 연속 무승부를 진행하고있는 상황, 두팀은 오늘 만큼은 어떤식으로든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열했다.
황룡은 김대환-김기승-장형석 선수를 필두로 청룡을 몰아부쳤고,
청룡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를 아우르는 옥형호 선수를 풀백에 고정시키고,
김동환-백형운-어태룡선수를 앞세워 오직 1골을 위하여 부단히 공격하였다.
오늘은 장비 백형운선수의 날인가 보다.
몇칠동안 지속적인 출장으로 경기력이 오를데로 오른 백형운 선수는 번개같은 슛으로 키퍼가 막을 틈도 없이 한골을 넣고, 5분뒤 전태호선수와 원투패스로 밀고가다 전태호선수가 기가막히게 넣은 패스를 장비의 주무기 장팔사모 창을 골대를 향에 쑤셔버리는 번개와 같은 슛으로 2골을 내리 승점하였다.
길고 길었던 무승부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역전이란 끈질김과 지고지고 계속 져도 다시 일어나 부딪쳐
이겨낸다는 공식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27라운드 8/29 목요일 경기는 아마 4차리그 라운드 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치열함은 치열함이고, 이 치열함마져 부상없이 즐겁게 경기를 하는 것이 우리 본문촌의 의지 임을
잊으면 안될 것입니다. ^^
ps : 출장인원 다른 부분이 있으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
하루빨리목요일이 왔으면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