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울꺼라고... 울지 뭐.. 울꺼야...
아이들과 남편이..
나의 마지막 은가은의 티키타카 시청을
방해 하지 않겠다며 다들 밖에서
식사를 하고 오겠단다..
9시전에는 들어오지 않을테니
거실에서 큰 화면으로 울면서 실컷 보라나...
난 안 울고 행복하게 보내줄껀데...
하지만 지금도 내 눈은 내 말과 다른행동을..
오늘 기숙사로 내려가는 알콜러버 딸도..
엄마!! 은퇴가 아니잖아.
더 좋은 일이 있을꺼야..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아...
다른 곳에서 응원해!! 토탁이며 갔다.
오늘 티카타카 첫회를 두번이나 다시봤다..
너무 맑은 눈으로 너무 행복한 기운을
만천하에 전하는 가은님...
그 모든 출발에 불안과 불확실함이
있음에도 도전하던 가은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데
나는 그건 준비가 안되어서ㅠㅠ
이제 6시55분이 되면 내 핸드폰에서
마지막 알람이 울릴것이다.
어제밤 매주 월요일 설정에서
3월11일 설정으로 바꿔 두었다..ㅠㅠ
머리로는 이해 했는데.. 분명..
그렇지 못한 내 눈과 마음~~
7시가 다가올수록 더 다운다운 ㅠㅠ
잘!! 행복하게 보내주리라...
알콜러버 딸이 톡이 왔다.
엄마 내 방 책장 두번째 서랍에 보면
캔맥주랑 캔와인 있어요.
필요하면 다 마셔도 된다고...ㅎㅎㅎ
당신은 잘 만든 노래 같은 사람!
자꾸 따라 부르고 싶은
자꾸 생각나는..
가은님!! 언제나, 늘, 항상 응원합니다.
티키타카에서 초록하트로 물들여봐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우리 응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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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티키타카 시청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가족들~~
정정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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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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