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2월 둘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은행주 랠리. 끝이 아닌 진행형
▶️ 전주 은행주 대폭 초과상승.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CET 1 비율, 기말배당 증가 및 상반기 자사주 규모도 확대 발표
- 전주 은행주는 10.3% 급등해 KOSPI 하락률 2.6%를 13%p 초과상승. 4분기 실적이 과징금 부과 등의 일회성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했고, 특히 우려와 달리 은행지주사 CET 1 비율 하락 폭이 소폭에 그치고, 기말배당 증가와 상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 그동안 KOSPI 급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 폭이 컸던 주도업종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가운데 소외주였던 은행주로 순환매가 발생한 점도 주요 배경
- 국내 국채금리는 상승세 지속.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 현상 외에도 국고채 입찰 예정에 따른 수급 부담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 10년물 국채금리는 3.71%로 한주간 10bp 추가 상승했고, 3년물은 3.23%로 9bp 상승. 한편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전주에는 다시 상승 반전. 1,463.0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19.5원 상승. 지난주 외국인은 KOSPI를 11.2조원 순매도한 가운데 은행주는 910억원을 순매수했고, 국내 기관은 KOSPI와 은행주를 6,140억원과 850억원 순매수. 국내 기관과 외국인 은행주 동반 순매수 진행 중
▶️ 비과세배당에도 불구하고 고배당대상기업 요건을 계속 충족시키겠다는 은행 대다수. 배당 관점 투자매력 지속될 전망
- 은행 4분기 순익은 YoY 8.1% 증가한 2.8조원으로 과징금으로 인해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CET 1 비율이 기대보다 잘 관리되면서 상반기 주주환원 발표 규모는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했음. 특히 4분기 DPS가 예상보다도 더 늘어났으며, 2027년부터 비과세배당 실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고배당대상기업 요건 계속 충족을 위해 2026년에도 2025년대비 총배당을 10% 이상 증가시킬 것이라는 은행들이 대다수였음
-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배당수익률 저하 현상을 완화시켜 배당 관점의 투자매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 가능. 고배당펀드 및 고배당 ETF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기대 배당수익률이 일정수준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
▶️ 2026년 NIM 전망 상승 가이던스 제시. 은행들의 밸류업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도 주주환원율에서 ROE 개선으로 이동
- 4분기 NIM 상승 폭이 소폭 더 커졌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 소멸 및 국내 국채금리 상승 분위기로 인해 은행들은 올해 NIM 전망을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 대손비용도 PF 추가 충당 요인들이 소멸되면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 따라서 2026년에도 상당폭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하반기에만 해도 2026년 중 감익 우려가 있었던 것에 비해서는 가이던스가 크게 개선된 것임
- 또한 은행들의 밸류업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이 주주환원율에서 ROE 개선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본원적인 ROE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추가 상향하겠다는 입장임. 따라서 은행들의 밸류업 정책이 ROE 개선 수준과 CET 1 비율을 연계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
▶️ 현 은행 PBR 0.72배이지만 2026F 기준 0.66배로 0.8~0.9배 여전히 하회. 속도조절 개연성 있지만 우상향 믿음은 지속
- 지난주의 은행주 급등으로 2025 BPS 기준 은행 평균 PBR이 0.72배 수준까지 상승. 다만 2026F BPS 기준 PBR은 0.66배에 불과하며 우리가 1차적으로 targeting 하고 있는 PBR 0.8~0.9배에는 아직 크게 못미치는 수준. 물론 기존 주도업종들의 재상승 여부에 따라 은행주 상승 속도가 조절될 개연성은 있지만 계속 우상향할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에는 변화가 없음
-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지만 시중금리 상승과 올해에도 양호할 은행 펀더멘털, 주주환원율 추가 상승에 대한 신뢰도 제고, 상법개정안과 원화스테이블코인 법안 처리 등의 정책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은행주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지.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가 좀처럼 약화되지 않고 있어 우호적인 수급 여건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178,000원)과 하나금융(매수/TP 130,0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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