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이런 얄궂은 운명이라니…."
`아라비아 태권 공주`로 올림픽 대회 전부터 화제가 됐던 아랍에미리트(UAE) 셰이카 마이타 무하마드 라시드 알 막툼(28) 공주(사진)가 첫 판부터 금메달 후보인 황경선(22ㆍ한국체대)과 대결하는 `불운한 대진표`를 받았다.
22일 열리는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하는 막툼 공주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베이징에 오기 전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가졌고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태권도 선수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막툼 공주는 원래 공수도 선수였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때 가라테 쿠미테(대련부문) 여자 60㎏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로 전향했고 현재 UAE 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태권도 사랑이 남다르다.
이런 한국과의 인연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체급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황경선과 1회전에서 맞붙는 것. 황경선은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2005년 마드리드, 2007년 베이징)를 차지한 이 체급 최강자. 실력으로 보나 전적으로 보나 막툼 공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준결승에서 만날 글라디 에팡그(프랑스) 정도가 황경선의 유일한 적수로 평가된다.
이변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아마도 막툼 공주는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룬 것에 만족하면서 일찍 짐을 싸야 할지도 모른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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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름 참 멋지네 알 막툼
졌다고 석유 안주는건 아니겠지
불쌍해~~~~~~~~~~~~~~~~~~~~~~~~~~~~~~~~~~~~~~~~~~
져주자~
무도를 사랑하는 막퉁공주에게는 그게 더 예의없는 일 아닐까요?
태권도 져주고 현빈도 보내면 우리나라 셕유걱정 끝
아하 석유걱정 끝
그러네... 공익을 위해...아 안돼는데...
저와 한판 안하시렵니까 공주님^^ 아뒤와 매치 시키진 마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가 다 이쁜게 아니었구나..
북한의 왕자도 잘생기지 않ㅎ았어요
김정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정도면 이쁜거 아닌가요.. 머리쓸어올리고 그래서 그렇지 꾸미면 배우뺨칠텐데
우리나라 태권도 코치가 "이럴때 아니면 언제 공주 때려보겠냐"라고 하면서 훈련했다는데 ㅋㅋㅋㅋㅋ
이건 좀 아닌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