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내가 일영에 아무연고 없이 머물때 먹고살아야 하기에 날일도 마다하지 않고 아니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일만 있으면 무조건 달려가서 일을할때 였다.
어느날 베드민턴 크럽 선배가 나에게 알바를 할수있냐고 해서 어떤일이든 할수있다고 하자 주말이면 유원지에 단체손임들이 수백명씩 몰려오는데 일손이 딸려서 알바를 구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9월 어느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서 유원지 식당으로 향했다 알려준 간판이 보이길래 식당으로 들어서니 주방안은 서너명의 여인들이 음식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다 " 사장님~" " 알바오신겨? " 네 " " 여기 삼겹살좀 들고 밖으로 나와" 한아름 쌓여있는 삼겹살을 밖으로 옮기고 커다란 불판위에 참숫을 넣고 토치램프로 불을 붙인것이다
" 이건 다읶을때 까지 굽는게 아니고 초벌하는거야" " 잘봐봐" 그녀가 길다란 삼겹살을 석쇠위에 올려놓고 고기를 굽는다 기름기가 불에 떨어져 화력이 세게 피어오르자 분무기를 들고서 화력좋은 숫불위에 분무기를 품어내 화력를 죽이는 것이였다 그래야 고기가 안타고 초벌를 할수있다는걸 알려주고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날 내가구운 삼겹살이 평생 먹은 삼겹살보다 많았지 싶다
하루종일 고기굽는 일로 시간을 다보내고 깔끔히 정리하고 나니 저녁 7시가 넘어간다 간간히 고기 구우면서 한두점씩 주워 먹었더니 배가고픈걸 모른다
" 아저씨 드루와 밥먹게" 고기를 주섬주섬 주워 먹어서 인지 배가 꺼지기 않았는데도 또다시 차려준 저녁을 먹었다 독립군은 먹을수 있을때 양것 먹어두워야 하기에 하얀봉투를 내민다
" 내일 아침 좀일찍 나와요" " 네 감사합니다" " 수고많았어요 "
그렇게 하루죙일 고기만 굽고서 받아든 봉투 감회가 새롭다 그냥 일당으로 오만원권 두장 받는게 대부분 이건만 하얀봉투를 받으니 대우를 받는 기분이였다 거금 15만원이 들어 있었다
그렇게 인연이 맺어져 바쁠때마다 달려가 도와주고 김장도 해주고 또 유원지에 설치한 시설물도 철거해 주고 또 봄이면 다시 시설물을 설치해 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주변의 일거리가 늘어나 바쁜나날을 보내게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이곳에서 어느정도 터를 잡을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준 여인이기도 했던 것이다.
벌써 세월이 흘러 옛추억이 되었지만 그때 경험했던 모든 일들이 지금 독립군으로 살아가면서 아무런 불편없이 살아가는데 초석이 되지 안았나 싶다
진도개 2마리중 한마리는 동생이 기르겠다고 한다 한마리나 잘길러야 겠다고 생각 하면서
제작년 여름 장념으로 세상을 떠난 송이생각이 ... 며칠을 고생하다 결국 그렇게 내곁을 떠날때 나또한 한없이 송이를 안고 울었었다
다시는 개를 안기를 거라고 다짐했건만 또다시 진도개를 길러야한다니 그래 이번엔 절대로 전처럼 그렇게는 안보내리라 생각하며 미리 우리 강아지들 임시숙소를 마련했던 것이다
방장님은 글을 참 재미있게 쓰세요~ 일영 누님과의 좋은 인연도 방장님이 그때 성실하게 일을 잘하셨기에 지금도 이어지지 않나 싶어요. 송이를 장염으로 잃고 많이 슬퍼하셨다는데 이제 진돗개를 키우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동생분이 키우신다지만 같이 키우시겠죠) 그 곳이 시골이라 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할테니 진돗개로서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겠지 싶어요. 이름은 다 좋은데^^ <아름>이도 좋고, 진돗개이니 <진순이>도 좋은데 <진순이야>라고 부르긴 어색하니 <진순>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둘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소향이 네네♡♡♡
소향이님 입력 ♡도마소리님 입력
@리즈향 세여인이 늦은밤 수다로 남들잠을 다께우시고 ㅎ호
우연이 좋은 인연이 되었네요. '아름'
넹~ ㅎ
개뿔도 읍는것이 !! ㅎ 개뿔이좋다 ~
터프허게 지존 시다바리 개뿔 ㅎ
어휴~ 도움이 앙대
@지 존 긍까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 ㅎ
새 식구 진도개를 맞이하군요 .
축하 드려요
저는 첫번째 이름이 좋으네요
아름이...ㅎㅎ
아름답게 키우시기를요
감사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송혀유 여인들의 수다로 ㅎㅎ
'아름'이에 한표!
와 동연님 방가~ ㅎ
아름이 이름 좋으네요 ...
아름이에 한표입니다 ...
진돗개 이름은 아름이 ... ^^~
좋아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콜~ ㅎ
진수니를 강추합니다.
멋진 삶도 행복한 삶도 이어지지 않으면 불행이지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예 헤헤
예방접종도 철저히하고
햇볕잘들고 공기순환 잘되는 공간에 집을 만들어주세요 ㅡ
안그면 또 문제 생길수 있어요 ㅎ
네 ㅎ
ㅎㅎ 아침창 열자마자
소중한 한표 행사 합니다.
멋진이름 ===> 아름이
*지수니는 지존님의 애칭 이라서 절대 사용 불가 ㅎㅎㅎ
ㅋㅋㅋ미투 미투 ...
분위기가 지수니로 ㅎㅎ
진순이가 좋겠네요
방장님 지순이고
진순이 지순이가
만났으니~
한셋트 너무
잘어울려요 ㅋㅋㅋㅋ
ㅎㅎ
지수니가 딱이오~ㅎ
지수니 한표..
옛썰~ ㅎ
지존님..지수니..돌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콜~ ㅎㅎ
7번 지수니에 한표...ㅎ
ㅎㅎ네 ㅎ
전생에 또 인연이 ...^^
평생 인연이길 바래보며
이름은 저 이름들중 하나씩 불러봐서
쌩까는건 지워뿔고 급 반응하는거면
갸 이름으로 선택 받는게 아닐런지요?ㅎㅎ
ㅎㅎ아름이와 지수니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ㅎㅎ 전 1번이 좋구만요
동생분이 잘 기르시겠지요 ㅎ
그래서 동생개를 아름이로 ㅎㅎ
이렇게 선택권을 주는 당신이 많아서야 원~~~
통과~~~^^♡
ㅋㅋㅋ
다시 투표로 갑시다. 진순이 한표...^^
늦었당께유 지수니
방장님은 글을 참 재미있게 쓰세요~
일영 누님과의 좋은 인연도 방장님이 그때 성실하게 일을 잘하셨기에 지금도 이어지지 않나 싶어요.
송이를 장염으로 잃고 많이 슬퍼하셨다는데 이제 진돗개를 키우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동생분이 키우신다지만 같이 키우시겠죠)
그 곳이 시골이라 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할테니 진돗개로서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겠지 싶어요.
이름은 다 좋은데^^ <아름>이도 좋고, 진돗개이니 <진순이>도 좋은데 <진순이야>라고 부르긴 어색하니 <진순>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둘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동생은 여기가 아니라 다른데서 키운답이다
예전 송이도 진도개였지요 ㅎㅎ
시골이라 개키우기는 좋지요
그래서 동생개는 아름이
제가키우는 개는 제별명이 지순이 라서 지수니로 명명 했답니다 ㅎㅎ
요놈이 아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