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효소와 저체온증
효소 없이는 생명 활동이 불가능하다
효소란 한 마디로 생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의 촉매가 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우리의 호흡, 심장 박동, 손발을 움직이는 활동에서부터 음식을 소화하는 모든 단계- 흡수, 수송, 대사, 배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효소는 깊이 관여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에 효소가 없으면 우리의 생명 활동은 불가능합니다.
효소는 채소나 과일,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의 체내에서는 단백질 상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체 내에서의 역할은 생명 활동에 필요한 유기, 무기질의 화학 변화를 도와 우리 신체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로 변화시킵니다.
효소 영약학에서는 체내 효소가 0이 됐을 때를 사망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체온증이 되면 효소는 잘 활동하지 못합니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나 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세포 안에는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에너지 발전기관이 있습니다.
이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당질 및 지질이 운반되어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아데노신 3인산(ATP)이라고 하는 에너지로 변화되고 이 에너지로 인해 인체의 모든 세포가 생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ATP가 각 세포로 운반되어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효소가 부족하거나, 혹은 효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몸의 세포는 쉽게 노화되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신체의 많은 생리 작용도 나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얼핏 보기에 저체온과 노화는 서로 관계가 없는 현상처럼 보이지만 모든 노화의 원인은 저체온증 때문입니다.
저체온의 원인을 해결하면 건강이 좋아진다
저희 나카마치 가든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니 암 환자의 100%가 모두 체온이 35℃대인 저체온증 혹은 36℃지만 손발이 차고 말초혈관 순환이 나쁜 냉증 상태였습니다.
이 분들이 암에 걸렸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된 것인지, 저체온증이었기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것인지, 환자들이 암에 걸리기 전 체온 조사를 기록해두지 못했기 때문에 명확히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저는 라이프 스타일(생활 방식)에 따라서 서서히 체온이 저하되어 효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결국 암이 발병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암의 중요 발병 원인은 「생활 습관」 때문입니다. 본인의 생활 습관 중에 암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드는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본인에게 저체온증을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바로 개선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의 주요 원인은 식생활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만 계속 먹게 되면 단백질이나 지방, 당분 등은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지만 미네랄, 비타민과 같은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효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신진대사는 멈춰지고 이로 인해 영양과 에너지를 세포 내로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럴 때 인체의 생리에 맞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당연히 체내 영양 균형이 무너져 버립니다. 이 뿐만 아니라 차가운 것과 단것을 과식하거나, 냉난방이 완비된 주거 환경, 운동 부족, 스트레스에 따른 혈행 불량 등도 저체온증을 증가시키는데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저체온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암 발생을 유발시키는 생활습관 특징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암을 이기는제4의치료 중 요시미즈노무히로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