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전통시장
통영중앙전통시장은 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시장 뒤편 언덕에는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피랑이 자리하고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세병관과 거북선이 전시된 강구안 문화마당 등과 인접해 있다. 싱싱한 활어와 건어물이 주로 판매되며 조선통제영시절 12공방이 있었던 지역 특성을 담은 나전칠기 제품과 누비 제품, 바지개떡 등을 파는 상점이 남아있어 전통시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활어특화거리, 선어특화거리, 반찬특화거리, 건어물거리, 꿀빵거리 등 구역별로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볼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세병관(洗兵館)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에 있는 조선 시대의 목조 건축이다. 국보로 이 건물은 본래 1604년에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후일 삼도수군통제사영(三道水軍統制使營)의 건물로 사용되었다. 이 세병관은 정면 9칸, 측면 5칸의 장방형 평면으로 모든 칸에는 창호나 벽체를 만들지 않고, 통간(通間)으로 개방하였다. 다만, 우물 마루로 된 평면 바닥의 중앙 일부를 한 단 올림으로써 위계성(位階性)을 주고 있다.
다듬은 돌로 바른 층 쌓기 한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두리 기둥을 세워, 기둥 윗몸은 횡 방향으로 창방으로써 결구(結構)하였다. 공포(拱包)는 기둥 위에만 짜올린 주심포식(柱心包式)이지만, 수법상 익공식(翼工式) 수법과 다포식(多包式) 수법이 많이 보인다. 즉, 기둥 위에 주두(柱頭)를 놓고, 기둥 윗몸에서 앙서[仰舌] 하나를 내어 이 위에 소로[小累]를 놓아 외일출목(外一出目)에 오는 행공첨차를 받고 이 행공첨차와 주두를 제이제공(第二諸工)에 놓인 쇠서[牛舌]로 결구하고 있다.
외출목도리(外出目道里)는 장여[長舌]로 받치고, 이 장여를 행공첨차 위에 놓은 소로로써 받아, 결국 기둥에 힘을 전달하게 되어 있다. 기둥 사이에는 창방 위에 직접 화반(花盤)을 놓아 주심도리(柱心道里) 장여를 받치고 있다. 가구(架構)는 십일량가(十一樑架)로, 대들보[大樑]를 양쪽 내고주(內高柱) 위에 걸고, 이 위에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중보(中樑)를 걸었다. 중보 위에는 대공(臺工)을 세워 종도리(宗道里)를 받치고 있다. 그리고 내고주와 전면 평주(平柱) 사이에는 퇴보(退樑)를 걸었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팔작 기와 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용마루, 합각마루, 추녀마루는 양성(兩城)을 하였다.
강구안 문화마당
실물 크기로 복원된 거북선도 관람하고 한산대첩 축제도 즐기고, 중앙시장에서 회도 맛보고
강구안은 이순신 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해안광장으로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원래 삼도수군통제영 군항에 속한 곳이었으며, 현재는 이순신광장에서 야외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문화마당이다. 통영 시네 여행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강구안문화마당에는 3척의 거북선과 1척의 판옥선이 정박 중이다. 거북선들은 1990년 서울시가 해군에 의뢰해 실제 크기로 복원한 것인데, 2005년 한강 하류 비무장지대를 통과해서 한산대첩 전승지인 이곳 통영의 강구안으로 옮겨와 전시 중이다. 거북선 내로 입장하여 당시의 선상생활을 볼 수 있으며, 수군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도 있다.
강구안 문화마당은 밤이 되면 정박한 거북선에 조명과 강구안을 둘러싼 도심의 불빛이 합쳐져 야경이 아름다운데, 특히 해마다 8월 중순에 한산대첩축제가 열릴 때는 이곳에서 거북선 뒤로 불꽃놀이 열리고 있어 더욱 멋진 야경이 완성된다.
문화마당의 뒤로는 통영의 2대 시장 중에 하나인 중앙시장이 있어 활어특화거리에서면 신선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고, 시장을 벗어나면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마을로 걸어갈 수 있다.
거북선 입장료 : 성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700원 유치원생 이하 무료
[서피랑&세병관&통영 중앙전통시장&동피랑&디피랑&강구안 문화마당]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