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436장 ( 구 493장 ) / 디모데후서 4 : 1 - 8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36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디모데후서 4장 1절 – 8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아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전도할 것을 명령한 말씀입니다. 그러면 왜 전도해야 합니까? 전도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 뿐만 아니라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막 16:15, 마 28:19, 행 1:8) - 그러므로 전도는 해도 좋거나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될 의무사항입니다.
전도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우리의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들로, 사랑의 빚진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그 은혜의 빚을 갚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을 전하므로 죽어 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 14절에서 고백하기를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했습니다. 빚을 진자는 갖은 부끄러움과 모욕을 당해도 참아가면서 그 빚을 갚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를 갚은 심정으로 우리 가정과 직장, 이웃에게 나가서 전도의 의무를 다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할 세 번째 이유는 상급과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입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전도를 잘한 자에게는 상급주시고, 전도하지 않은 자에게는 심판과 책망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전도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2절 말씀에 보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일에 항상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때로 많은 분들이 전도를 하지 않는 것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지금은 영적인 추수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 시대는 곡식이 무르익어서 추수하기에 아주 시급한 때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눈으로 보면 거두어드릴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만약에 그냥 놓아두면 마귀도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고 저들을 미혹하여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낫을 들고 영혼들을 추수해야 합니다. 지금 곧 믿지 않는 식구들에게나 친척, 친구, 직장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 다음 역사는 성령께 맡기고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도할 때에 오래 참으면서 전도의 열매를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2절 하반절 말씀에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했습니다. 어느 분은 한두 번 전도하다가 듣지 않으면 포기를 합니다. 그래 가지고는 전도가 안 됩니다. 어느 누구가 한 두 번 교회 나가자고 한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전도는 오래 참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농부에게서 인내하며 마침내 열매를 거두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에는 전도할 대상을 우선 정하고, 매일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기도하다보면, 어느 날 그의 마음 문이 열리면서 전도할 기회가 생깁니다. 그 때 담대히 전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 영혼을 구원시키는 전도는 중요한 일인 만큼 고난도 각오해야 합니다. 전도가 쉽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특히 마지막 때에는 더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사람들은 옳은 말씀은 듣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사람들의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욕망, 자기의 허욕을 채워줄 소리를 들려주는 사이비 스승을 많이 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보면 어떠한 죄를 짓고 왔던지 간에 자기에게 오면 무조건 세상적인 복을 받을 수 있는 양, 설교하는 거짓 스승,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그런 사람들에게 구름 떼처럼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 그러므로 순수한 복음을 가지고 전도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들으려고 안 함으로 전도하려면 많은 고난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5절에 보면 "고난을 받으며" 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다가 이런 반대나 모욕, 핍박을 만나도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하늘의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5장 1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할 때에 우리를 욕하고 핍박하고 악한 말을 해도 우리는 참고 견디며 오히려 십자가 사랑으로 그들에 더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면, 성령님의 강한 능력이 역사합니다.
1960년대에 휘튼 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교수직을 얻은 짐 엘리엇은, 에콰도르의 아우카 족이 너무 흉포하여 아무도 그들에게 접근하지 않아 복음을 받지 못했다는 글을 읽고 아우카 족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몇 달간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마침내 짐 엘리엇을 찾기 위해서 나섰던 수색대들은 참혹하게 찢겨서 죽어 있는 그의 시체와 유품들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폐간된 「루크」라는 잡지에 살해된 선교사의 사진이 그대로 실려 온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 짐 엘리엇의 부인은 1년 후, 간호원 훈련을 마친 다음에 아우카 족에게로 들어갑니다. 남편이 사랑해서 죽었던 그 민족을 향해서 갑니다. 그런데 아우카 족의 특징은 남자는 죽이지만 여자는 죽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자를 다치게 한 자는 비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이 부인은 모르고 갔습니다. 그리고 5년 동안 그들을 함께 살면서 모든 환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안식년이 되어 돌아간다고 하자 추장이 온 부족들을 모아 놓고, 파티를 열어주면서 물었습니다. “늘 앞서서 고통을 함께 하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사실은 5년 전에 당신들이 죽인 그 사람이 내 남편입니다. 그리고 나와 내 남편이 섬기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살게 된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우카 족은 큰 감동을 받고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단지 우리 성전을 채우고, 숫자적인 부흥만을 위하여 전도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시킬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이 마지막 때 영적 추수기에 우리 모두 가족과 친척, 우리 이웃과 직장에 나가 듣든지 말든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므로 많은 영혼을 이 구원을 받게 하는 전도의 열매들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