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에서 주관하는 이 시험은 8월 13일 부터 8월 22일까지 10일간 원서 접수를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2일 예정이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자격으로 2001년부터 민간자격으로 운영하다가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증 받았으며,현재까지 민간자격 취득자 2천여명과 공인자격 취득자 2천 6백여명을 배출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공인자격은 교통사고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경찰 및 손해보험사 직원 등의 직무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격취득자는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교통관련학과에 1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그동안 개인사정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였거나, 고졸이상 학력자가 학사 학위를 원할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2010년부터 경찰공무원 및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채용 시 경찰공무원 4점, 공단은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경찰 또는 도로교통공단 취업시험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일부 손해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및 승진 등 인사상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공단은 말했다.
자격검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전문교육처(02-2230-6142~3)로 문의하면 된다. / 경찰신보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