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 28 ㅡ 날 울린 씨크릿~~( 늦은 후기 )

[나를 울린 연극 씨크릿~~]

두달전 부터 춘천행 ITX 2층석 예약해서 닭갈비 먹고 오자 약속한 F4 모임~

기상이변 으로 한라산 등반 갔던 친구가 제주도에 발묶인 바람에 심봉사도 눈뜰 맛난 피자나 먹자며 친구들 꼬드겨 대학로 나들이, 배도 부르니 간만에 거리구경이나 할겸 어슬렁 거리는데 누군가 우리를 붙잡는다 ㅡ
도에 관심있으 십니까? 이외 젊은 남자가 우릴 붙잡다니 ㅋㅋㅋ 이거슨 대학로만 있단 연극삐끼???

세명이니 싸게 해 달라며 쫄라데니 아줌마는 못 당하겠다며 파격가 제시~~~

그렇게 우린 저렴한 마음으로 극장엘 들어 섰다 ㅡ

정말 간만이었다 ㅡ 연극은 ㅡ

어느순간 나를 위한 관람보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과시용 관람에 젖어 오래도록 잊고 있었다 ㅡ

무릅이 닿을듯 가까운 거리에서 ( 맨앞자리 ) 어디를 봐야 하지 ? 왠지 모를 민망함에 어색함도 잠시 나는 어느새 ' 대통령' 이 되어 있었다

그가 의자에 올라 목을 맬때 나도 의자에 오르고 있었고 그가 그녀에 이름을 아프게 되네 일때 나는 그가 되어 울고 있었다

한번 웃고 말줄 알았다 ㅡ 그냥 그런 시시한 ....

아니였다 ㅡ

그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깊이 감동 했다.

연극은 화려한 무대가 중요한게 아니였다ㅡ

한편에 사이코 드라마를 경험한듯 치유에 시간 이었다.

소박한 무대인사 후에도 그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

관객도 배우도 웃음으로 눈물을 감추었다ㅡ

나도 먹먹 하다 ㅜㅜ

원빈보다 강동원보다 그가 더~~~~~~ 멋진 연극이었다

하나님도 대통령도 간호사도 의사도 _

쵝오였어요!!!!!

또 뵐께요~

[시크릿지기]

01/28 (일) 오후 5시 공연팀은 이광남역-전시후 장성만역-박 솔 서인영역-전현아 진선미역-김은지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울린 연극 씨크릿~~님!!!!
사진과 함께 멋진 후기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친구분들과 함께 피자드시러 대학로에 오셨군요!!!
그러던중 저희 시크릿 공연을 찾아주시다니!!!!
게다가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이 되셨다니!!!!
상당히 기쁜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도 저희 시크릿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주변에 지인분들께도 홍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항상 즐겁게 생활 하시길 바래요!!

[전시후]

안녕하세요~이광남역 전시후입니다~뭉클한 후기에 감동 받으며 답글을 쓰네요~^^뜻하지 않은 곳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드린거 같아 저또한 기분이 완전 좋으네요~^^마음열고 집중해서 관람해주신 덕분에 저희 배우모두 잘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 배우들모두 더욱 가슴깊이 감동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