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포근한 겨울날입니다.
펑펑 쏟아지듯 내리는 눈은
짧은 시간에 세상을 하얗게 덮었고
하얀 세상이 그냥 좋고 이뻐서
하던 일만 하고 사진이나 한 장 찍어야겠다~~... 했는데
잠시 후 돌아보니 다시 원래의 모습이 되어 있는 걸 보니
살아가는 일이 한낮의 꿈인가... 싶습니다.
살다 보니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란 걸 알게 되었고
그 기적 가운데에 이렇게 멋진 풍경도 함께였으니
오늘은 더 큰 기적이 이루어진 듯합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1척, 근해안강망 19척, 유자망 12척, 자망 2척
총 34척 어선이
참조기 600여 상자, 홍어 300여 상자 이외의 병어, 갈치 등 잡어류 6,400여 상자를 위판하였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참조기, 아귀, 덕자, 병어, 대구, 참돔 등이고,
홍어는 목포 판장보다 더 착한 가격에 위판된 신안 송도어판장에서 매입하였습니다.
이번 물때는 오늘 조금물때까지 많은 편이었고
내일부터는 위판량이 적어지는 물때입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첫댓글 어판장 타이루가
겨울철이라더 미끄러울테니
거기서 일하시는어르신들 모두 다 조심하십시요
뼈따구를다치면 클납니다
깡치 주문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0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