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지방선거는 기형적으로 그랬다 쳐도
이번에도 민주당이 이겼네요
무슨 동네 배드민턴 공 주고받듯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순선 2선, 최상기 2선.
인제서 20년 살다 나왔지만 여기는 지역 사람들도 이 현상을 이해 못해요
군인들이라고 해봐야 군인이 인제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인물론, 인맥이라고 해봐야 원통과 인제읍 출신 차이일 뿐이고, 일도 그냥 그런거 같은데..
그렇다면 그냥 닥치고 빨간당이 돼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순선 전임자인 이기순은 도의원 포함해서 6선 불패 신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 할배는 무소속, 민주당, 한나라당 다 함 ㅋㅋㅋ 비위로 군수직 상실 ㅋㅋ
(비위 터지기 전 까지는 진짜 인물론이었던 사람)
본가 놀러가면 아버지 친구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분명 이야기 하는거 보면 아버지 제외하고 무조건 빨간당이거든요.
이 동네도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고 강원지사는 대부분 김진태로 몰렸을텐데..
상당수가 김진태, 최상기를 교차 투표 했다는건데..
여느 시골들이 그렇듯 투표율도 높습니다.
하여간 좀 신기한 동네입니다.
첫댓글 예전 군생활 했던데가 인제인데 반갑네요 ㅎㅎ
저도 인제군에서 복무중입니다 ㅎㅎ
신기하네요 ㅎ
와....이럴수도 있네요~~인제 정선 다들 한 보수 하는 곳인데
와 강원도에서 꽤 선전했네요
고맙습니다
제가 사는 춘천도 민주당이 이기긴 했습니다. 근데 김진태때문에 어질어질해서 이길 기분은 하나도 안나네요. 교육감 신경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