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샘물]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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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0일 화요일

♥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


자신의 느낌을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심리학계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은 문자 그대로 느낌을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기분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한참 뜸을 들인 후에 “괜찮아요.”라든가 
“좋아요” 혹은 “별로예요”라고 대답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느낌을 어떤 단어와 연결시키는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느낌을 표현하는 데 아주 서투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어느 정도 
감정 표현 불능증 환자로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지 못하고,
따라서 제대로 느낄 수도 없다.
                                                       -「내 영혼의 리필」에서 




♣
우리가 어느 정도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는 것은 인격의 
언밸런스에서 오는 것으로 지적인 것, 정서적인 것, 의지적인 知, 情, 意의 
균형과 조화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온 결과입니다.

오늘날 예체능 교육으로 정서를 함양하지 않기에 오는 결과입니다. 
사람에게서 정서를 빼내버리면 동물적 본능만 살아남아 
무법지대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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