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고장나서 교체해야되서 교체하고 이렇게 순조운걸 내팔자야..조용히 무던하게 순조롭게 되지않는 내팔자
삼년전 전세들어왔는데 아주오래된 낡은아파트에요 보일러 십오년넘었다고 부동산아주머니가 이사해서 틀어보고 고장났으면 교체해준다고 했는데 보일러 켜보니 잘돌아가서 그냥 쓰게됬죠 보일러에서 소리도많이나고 불안불안했는데 왠걸 삼년차에 이번에 고장이났네요 일하다가 집에쫓아와서 관리사무소아저씨불렀더니 이거 너무오래되서 부품도없다고 교체해야한다하고 구동기도 문제있어이러니 이거디게 비싸다고 하고 가셨음 아이고 그래서 다시 또 일하러 가게가서 일하다 보일러회사 전화해 방문예약하고 다음날 출근시간 두시간미루고 꼭두새벽일어나 보일러아저씨기다리는데 두시간동안 기다림 오지않았네요 결국은
점점 혈압이오르다 방문예약취소하고 다른보일러회사 전화함 방문시간 약속잡고 다시 일하러감 일하다가 다시집에쫓아와서 보일러아저씨만남 교체해야한다함 근데 처음오기로했던 보일러아저씨 전화와서 다른회사불러서 고치면 불이익당한다고 어디보일러불렀냐고 디랄하길래 아저씨가 방문시간 안지켜서 출근도못해서 두시간기다려서 콜센터전화해서 예약취소했어요 라고 계속얘기함 에휴
이런건남편들이해야될거같음 여자라서 아저씨가 더 난리치는느낌
이리해서 오히려 내가 꼬리내리고 달래서 전화끊고 다시 일하다가 집에쫓아가서 보일러아저씨만나 보일러 교체하고
갑자기 서러움?ㅋ
부동산 아줌마 보일러교체비용 안해줄까봐 또전화해서 굽신해서 전액비용해주기로해서
이렇게 끝났네요
남편 동네바보 어느새 술 떡이되 들어와 코 겁나게 골고 자네요
보일러가 집을나갔는지 들어왔는지 관심없는 동네바보
등업이되는 그날이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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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드디어 교체했어요
애교옆구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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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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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