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협회장기 5명으로 결승까지가 준우승.
이 신화를 썼던 선수들 중 프로에 간 선수는 천기범, 홍순규, 정강호, 정진욱
정진욱, 천기범에 이어 이번 fa기간에 홍순규, 정강호도 은퇴했습니다.
이로서 신화의 주인공들 모두 서른 전에 은퇴ㅎㅎ 뭔가 허망하네요.
물론 한 팀에서 프로선수가 4명이나 나왔다는건 대단한 일이죠.
꿈같은 이야기를 써낸 선수들이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나봐요
이 이야기를 따와서 만든 웹툰 가비지 타임은 성공적으로 연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캐릭터도 스토리텔링도 연출도 모두 훌륭하죠. 저는 2번째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가비지 타임은 모티브를 따온 실화 못지 않게 좋은 작품같아요
장항준 감독, 김은희 각본으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리바운드는 어떨까요?
천기범이 불명예스런 은퇴를 했다고 해서, 저 선수들이 선수로써 성공을 못했다고 해서
2012년의 저 실화의 값어치가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사실 저는 실화와 웹툰만큼 영화가 잘 빠질까?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잘 나오면 좋겠지만요
제작진이 농구를 잘 몰라도 자문을 잘 얻어 제작에 반영하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스포츠물 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동이 따로 있다고 보는데, 그게 잘 담긴 영화가 되면 좋겠네요
첫댓글 천기범 만큼은 사고치지말고 오래갔음 좋았을텐데 빌어먹을 음주운전이라니....
제발 영화도 잘 나오길요~
천기범...이...
홍순규도은퇴를햇군요...나름그래도 장신에 메리트잇다고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