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글에서 Steve Young이 언급되어서 구글로 검색하여 자세히 알아봤는데 재미있는 커리어를 지내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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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망주 시절
Greenwich High School, Brigham Young University, 그리고 USFL (한때 NFL과 독립적으로 진행된 리고로 NFL에 흡수됩니다.)
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후 1985년 Tampa Bay Buccaneers로 드래프됩니다.
부상과 어수선한 팀 분위기 때문에 부진하였으나, 가능성을 인정 받아 San Fancisco 49ers로 트레이드됩니다.
2. (Joe Montana의) 백업 시절 [1987–1990]
San Fancisco 49ers로 트레이드된 후 백업QB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때 팀이 Super bowl XXIII, XXIV을 우승하지만, Joe Montana에 밀려 벤치만을 지켜 Super bowl에서 만큼은 별다른 업적을 남기지 못합니다.
3. 주전QB 시작, 두가지 obstacles (Dallas Cowbays & Joe Montana) [1991-1993]
Joe Montana가 부상으로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이 회복이 안되자 팀은 드디어 Steve Young을 주전으로 기용합니다.
이때부터 Steve Young의 전설적인 커리어는 시작되어 1992에는 MVP도 수상하엿습니다.
하지만 이때 그의 발목을 잡는 적이 등장하는데, 바로 Dallas Cowboys입니다.
1992, 1993년 연속으로 NFC championship game에서 Dallas Cowboys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합니다.
자연스레 팬들은 Joe Montana를 그리워하게 되면서 비교하게 됩니다.
Joe Montana에게 밀려 4년간 백업QB에 머문것도 모자라 주전QB가 된 이후에도 Joe Montana의 악령이 Steve Young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Steve Young이 진정 전설적인 QB이 되려면 극복해야할 것이 Dallas Cowboys와 Joe Montana이었습니다.
4. Super bowl 우승 및 복수 [1994]
드디어 1994년 Steve Young이 자력으로 팀을 Super bowl 우승 시킵니다.
NFC championship game에서 Dallas Cowboys를 38-28로 꺽으며 지난 2년간의 패배를 설욕합니다. (복수 1)
그리고 수퍼볼 XXIX에서 San Diego Chargers를 49-26로 꺽고 우승한 동시에 Super bowl XXIV에서 Joe Montana가 세운 Suerbowl touchdown pass 기록 (5개)를 6개를 성공시켜 깨고 Super bowl XXIX MVP를 수상하면서 기동안 Joe Montana에게 비교 당해온 설움도 풀게됩니다. (복수 2)
그외에도 이 시즌에 커리어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정규시즌 MVP도 수상하는 등 최고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5. 새로운 숙적 Brett Favre & Green Bay Packers [1995-1997]
그 이후로 Steve Young이 이끄는 San Fancisco 49ers는 늘 우승후보였으나 안타깝게도 3년 연속으로 Brett Favre의 Green Bay Packers에게 덜미가 잡힙니다. (그것도 2번은 San Fancisco 홈에서 패배를 당합니다.)
게다가 이때부터 Steve Young은 크고 작은 부상에도 시달리면서 이 3년간 잦은 결장을 하는 등의 어려움도 겪습니다.
6. 조그만 복수, 그리고 은퇴 [1998-1999]
어느덧 Steve Young의 나이도 37에 도달하고 그동안의 부상으로 하락세를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기량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1998년 다시 한번 훌륭히 정규시즌을 치루면서 이런 의혹을 날립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 그동안 질긴 악연의 Brett Favre & Green Bay Packers를 드디어 꺽으면서 다시 한번 멋진 복수를 합니다.(복수3)
하지만 안타깝게도 NFC championship game에서 Atlanta Falcons 에게 패배하면서 또 한번의 우승에는 실패합니다.
1999년 큰 부상을 당하면서 은퇴를 합니다.
결론
Steve Young은 15년간의 커리어 동안 8번째 시즌전까지 백업QB 머물렀고 그나마 한 시즌을 결장 없이 치룬것은 3 시즌 밖에 안될 정도로 부상과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경력은 화려한 기록들과 수상 경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기록
Highest Passer Rating, Career - 96.8[6]
Most Rushing Touchdowns by a QB, Career - 43[7]
Most Passing Titles, Career - 6 (tied w/Sammy Baugh)[6]
Most Consecutive Passing Titles - 4 (1991-94)[6]
Most Seasons With a Passer Rating Over 100, Career - 6 (1991-94, 1997-98)[8]
Most Consecutive Games w/300+ Yards Passing - 6 (Young was the first QB to do this in 1998; Kurt Warner (2000) and Rich Gannon (2002) have since tied the mark)[6]
One of only 4 QB's to lead the league in touchdown passes 4 times (tied w/Johnny Unitas, Brett Favre, and Len Dawson)[6]
Most Passes Attempted, Playoff Game - 65 vs. Green Bay, 1995[9]
Most TD Passes, Playoff Game - 6 (tied w/Daryle Lamonica)[9]
Most TD Passes in one Super Bowl - 6[10]
Most Rushing Yards by a QB, Postseason Career - 594[11]
Most Rushing Touchdowns by a QB, Postseason Career - 8[12]
수상
7× Pro Bowl selection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3× First Team All-Pro selection (1992, 1993, 1994)
3× Second Team All-Pro selection (1995, 1997, 1998)
3× Super Bowl champion (XXIII, XXIV, XXIX)
Super Bowl XXIX MVP
2× AP NFL MVP (1992, 1994)
2× PFWA NFL MVP (1992, 1994)
2× NEA NFL MVP (1992, 1994)
AP NFL Offensive Player of the Year (1992)
2× UPI NFC Player of the Year (1992, 1994)
2× NFC Offensive Player of the Year (1992, 1994)
2× Bert Bell Award (1992, 1994)
1983 Davey O'Brien Award
San Francisco 49ers #8 retired
2009 NCAA Silver Anniversary Award
어쩌면 비슷한 시기의 Dallas Cowboy(1990년대 4회 우승)나 그의 선배인 Joe Montana(San Fancisco 49ers를 4회 우승시킴)와 비교하면 역대 전적이나 우승 횟수는 부족할 수도 있고, 동시대의 전설적인 QB (예: John Elway, Troy Aikman 등)와 비교하여 살짝 묻히는 감도 없잖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Steve Young이 멋진 것은 갖가지 장애물 (Dallas Cowboy, Joe Montana, Green Bay Packers, 부상)들이 그의 길을 가로 막을 때마다 결국은 그들을 꺽는 모습에 묘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첫댓글 Steve Young..대단한 선수였죠..복수를 여러번 했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