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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약화, Nvidia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0%],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Target 실적 부진에 하락. 이후 낙폭 축소되며 강보합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약보합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부진한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98.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00.0원, 0.08%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하 관련 일부 이견. Nvidia 실적은 예상치 상회
○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진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강한 노동시장과 정체 상태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고려한다면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현 상황에서 중립금리는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위치하며,
아마도 현재의 연방기금금리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첨언
○ 반면 쿡 이사는 금리인하를 통해 중립적 정책 기조로 나아가는 것이 적절하다고발언.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목표 달성이 균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지만,
금리인하 시기와 폭은 경제 지표 및 전망에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Nividia의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350.8억달러, 0.81달러를 나타내 모두 예상치(각각 331.6억달러, 0.75달러) 상회.
이번 결과는 핵심 사업인 데이터 센터 부문의 호조 등에 기인한 것이며,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AI 투자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
○ 한편 Nvidia 측은 MicroSoft, Oracle 등 주요 빅테크가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을 수령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블랙웰 제품의 생산과 인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기존 주력 제품인 H200의 3/4분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첨언.
다만 Nvidia 주가는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1.2%)
○ 소매업체 Target의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256.7억달러, 1.85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259.0억달러, 2.30달러) 하회.
또한 금년 매출 전망을 낮추고, 재고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도 제시하면서 주가는 급락(-21.4%).
시장에서는WalMart의 실적 호조가 여타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을 초래한다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PIMCO와 Goldman Sachs, 향후 미국 증시 및 자본시장에 긍정적 의견
○ PIMCO는 경기 연착륙 예상, 추가 금리인하 전망 등을 고려하여 미국 주식 투자의 ‘비중확대’를 권고.
다만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거론.
Goldman Sachs의 솔로몬 CEO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차기 정부의 친성장 정책 및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자본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n ECB, AI 관련주의 버블 가능성을 경고. 일부 펀드의 유동성 부족도 우려
○ 금융안정성 보고를 통해 일부 AI 관련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만일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러한 투자는 버블 붕괴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또한 일부 펀드는 현금 비중이 매우 낮아 유동성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자산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
n 유로존 3/4분기 임금, 전년동기비 큰 폭 상승.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
○ 3/4분기 사측과 노조의 협상을 통한 임금 상승률은 평균 5.4%로 전기(3.5%)에 비해 큰 폭 상승.
그 동안 ECB 주요 인사들은 4/4분기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속도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
n 러시아 푸틴 대통령, 미국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가능
○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
다만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대거 양보는 배제되어야 한다는 조건 제시
n 영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개월래 최고치. 금리인하 속도 다소 늦어질 소지
○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 올라 예상치(2.2%) 상회하며 4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에너지 비용 등 서비스 부문 물가의 큰 폭 상승에 기인.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속도와 폭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전망(NIESR)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인하 전망
○ 1년 및 5년 LPR을 동결하여 각각 3.10%, 3.60%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
이번 결정은 그 동안의 금리인하를 고려한 일종의 ‘숨고르기’로 평가.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율 인상 가능성,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을 감안한다면
당국이 향후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21 현지시각 기준)
○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및 시카고 연은 총재·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발언
○ 미국 11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및 10월 기존주택판매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백악관내가상화폐전담직신설검토.내각주요인선도지속
○ 트럼프, 백악관 내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 검토 :
트럼프 측은 암호화폐 산업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백악관 내 최초로 암호화폐 정책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직책 신설을 검토 중이며 현재 적임자 물색에 착수
- 11/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94,90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이는 트럼프 소유 기업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Bakkt 인수 논의 등에 기인
○ 내각 주요 인선 지속 :
인수위는 전 중소기업청장이자 WWE CEO인 린다 맥마흔을 교육부 장관으로,
전 법무장관 매슈 휘태커를 NATO 대사로 지명.
한편 예산관리국장으로는 동일 직위를 역임했던 러스 보트를 고려.
이번 인선은 정책 전문성 보다 충성도 높은 측근들을 기용하는 것으로 평가
○ 트럼프의 對중국 관세율, 38% 수준 전망 :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내년 초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당초 공약한 60% 수준이 아닌,
38% 수준에서 부과할 것으로 전망.
이번 조사 결과가 현실화된다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최대 1%p 떨어질 것으로 추정
○ 미국 기업, 트럼프 관세 대비 선제 주문 확대 :
기업들은 신정부의 수입품 고율관세 가능성에 대비하여 재고를 빠르게 비축하고 있고,
일부는 최대 1년 치의 물품을 주문.
이에 향후 수개월간 중국의 對美 수출 강세가 지속될 전망
○ 트럼프 지지율, 첫 50% 상회 :
하버드 대학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이 54%기록.
이는1기재임중최고치(49%)와바이든대통령(42%) 보다높은수준
n [해외시각]
트럼프경제정책관련전망은상이.향후수용적인연준의장선택될가능성
○ 트럼프 경제정책 관련 시장 전망은 상이 :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26년 미국 경제성장률의 급격한 둔화 예상(Morgan Stanley).
반면 내년의 경우, 규제 완화와 견조한 경제 성장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Wells Fargo)
.또한 기업 M&A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도 예상(Goldman Sachs)
○ 트럼프, 물가 목표 달성에 유연한 연준 의장 지명할 소지 :
내년 인플레이션목표(연율 2%) 달성이 어려워질 가능성 높은 편.
이에 트럼프는 높은 물가를 용인하고금리인하를선호하는 연준 의장을선택할 것으로 판단(Bridgewater)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트레이드, 향후 경제·정치적 영향 등을 고려 시지속가능성 낮은 편
Reuters (There may be no durable Trumptrade)
○ 트럼프가 공약대로 세제 및 이민자 정책을 시행하면
예산적자가 늘어나지만기업실적은 향상된다는 엇갈린 시각이 존재.
또한 경제 성장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병존.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및 주가 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성행.
하지만 다음 이유로 해당 거래의 지속 여부는 불투명
○ 첫째, 트럼프의 1차 집권기와 같이 일부 공화당 의원의 트럼프 정책 반대 가능성.
둘째, 트럼프가 약속대로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면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인하 가속화될 소지.
셋째, 여타국 보복무역과 해외 수요 감소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
넷째, 대규모 관세와 이민자 추방이 공급 충격 초래할 우려
n 미국 소비지출은 성장세 둔화 국면. 저소득층 중심 재정압박은 심화
FinancialTimes (The US consumer isfine(but no better))
○ 개인 소비지출은 최근 2년간 2.7% 늘어나 꾸준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
아울러 신용보다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가계의 소비 여건도 양호한 편.
하지만, 저축은 감소하고 개인 소비지출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
특히, 저소득층은 재정적 압박이 심화되고 자금조달에 난항
○ 이에 일부 기업은 필수 소비재 이외 품목과 고가 상품의 매출 감소를 우려.
또한저연령층의 자동차 및 신용카드 연체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
아울러 모기지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둔화 정체,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도 전개.
전체 소비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은 더욱 축소될 소지
n 트럼프 신정부의 아시아 경제 위협, 관세 이외에 달러화 강세도 문제
WSJ (Tariffs Aren’tthe Only Trump Threat Facing Asian Economies)
○ 트럼프 재선 이후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차기 정부가 큰 폭의 관세율 인상, 감세, 이민단속 강화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또한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를 초래하여 아시아 국가 통화 및 경제의 부담이 가중될 소지
○ 아시아 국가들은 자본유출 문제 외에도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증가와 통화정책 완화 시행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우려.
이는 트럼프 정책이 무역부문 뿐 아니라 중앙은행 정책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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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