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U16 아시안컵 결승전) 북한전 1-2 패
-> 이 때, 우리 U16 대표는 이승우, 장결희 등 바르샤에 뛰고 있는 스타로 유명해
결승전까지만해도 8강전에서 이승우가 일본을 지대로 통쾌하게 관광시키고 심지어
4강전에서 시리아를 7-1로 안드로메다 캐관광 시키고 결승에 5전승에다 2실점이란 기록으로 올라왔고
반면, 북한은 8강, 4강 모두 승부차기로 이겨 어부지리로 겨우 결승에 오른 점에 대해 우승은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북한의 비신사적인 거친 반칙과 심판의 오심 땜에 결국 1-2로 역전패해 콩을 먹게 된다...
이승우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때부터 AFC 주관대회에서 지독한 콩 징크스의 시발점이 되고 마는데...
2. 2015년 호주아시안컵 결승전) 호주전 1-2 패
-> 슈틸리케가 맡고 있는 대표팀은 여유있게 5전 전승에다 무실점으로 모처럼 결승전에 올라갔다.
그것도 조별에서 개최국 호주를 이기고 조 1위로... 하지만 하필 결승 상대는 개최국 호주...
호주에게 선취골 얻어맞고 경기종료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가는 기적이 나왔지만
끝내 그 기적은 해피엔딩으로 이어가지 못햇다. 연장전반 종료직전에 호주에게 또 한방 얻어 맞아
결국, 기적은 나오지 못한 채 1-2 패배... 한국은 호주의 안방에서 우승 축제의 들러리에 서고 만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 최다콩이라는 굴욕을 안은 채, 아시아정복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3.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결승전) 이탈리아전 0-3 패
-> 저 대회도 우리나라는 완전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조별예선 3전승과 심지어 토너먼트에서
8강전엔 우루과이, 4강전에 브라질을 각각 담구면서 결승전에 여유롭게 올라갔고,
반면, 이탈리아는 조 2위로 겨우 올라가 8강, 4강전에서 겨우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와
당연히, 개최국 한국의 우승이 보였다. 이런 조건하에서 결승전을 치뤘는데...
러시아 심판의 오심덕에 결국, 이런 이탈리아에게 0-3이라는 믿겨지지 않는 패배를 당하고 만다....
4. 2016년 카타르 U23 아시안컵 결승전) 일본전 2-3 패
-> 저 대회에서 한국이 개최국 카타르를 4강전에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일본과 맞붙게 되었다.
상대팀 일본은 5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공격도 수비도 전부 참가국들 중에서 제일 눈에 뛰었다.
이렇게해서 한일전을 치뤘는데,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완벽하게 주도해나갔다. 후반 중반에 한국이 2골 넣고
일본을 압도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때만해도 우리가 드디어 우승할 때가 되었구나... 라고 안심을 풀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악몽이 찾아왔다. 후반 21분 일본에게 만회골 얻어 맞고 바로 1분 뒤, 일본에게 또 동점골을
허용 당해 분위기는 일본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10분 뒤, 일본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해
결국 2-3이라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정말 아직도 납득이 안 가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결과다.
이로써 우리는 도하 쇼크라 불리며 또 다시 어이없게 콩을 안기게 되었다.....
이 중에서 제일 열받는 콩이 무슨 경기일까요?
언제 우리가 우승하냐.... 4강에 이어 콩 징크스냐.....
첫댓글 난 일본전이 제일.... 정말 그 때 화병 나가지고....
아직도 이 패배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어떻게 납득할 지, 이해할 지 모르겠어!!!
4번인듯 바닷가 호텔에 전재산 투자헀는데 공사 거의 다 끝나는 순간 쓰나미가 온 느낌
경기 자체론 이번 일본전, 전반적인 면에선 아시안컵.
열은일본 아쉬운건 호주
진짜 4번도 열은받는데..... 저는 한낱 친선이라도 A매치를 중시하는편이라
국대와 올대 차이는 넘사입니다 그래서 2번 ㅠㅠ 찔끔 눈물남 ㅠㅠ
열4아2
사실 호주전은 화나지는 않았던거같음.. 너무잘했기때문에..
아쉬웠지만 너무 잘해줘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지 저도 화는 나지 않았어요.
2번이 제일아쉬웠음 너무 잘해서 열받은건 아니었고 걍 슬픔..
2번은 잘했는데 져서 아쉬운것..
4번은 어이없어서 열받은것..
어지간하면 A대표팀 경기가 더 열받을텐데 4번은 경기양상이..ㅋㅋ;;
4번. A대표팀이 일본에게 3:0으로 졌을 때보다 천배는 더 열받고 어이없었음.
2번은 화난다기보다는 너무 아쉬웠음. 아직도 손흥민 버저비터골이 눈에 아른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