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173900?svc=cafeapi
이 글 쓴 여시야.
댓글에 여러 가지 지적이나 의견을 봤어.
논란거리가 된 것 같고, 글삭을 할 게 아니라 이 글을 본 여시들에게 제대로 된 얘길 알려야 한다는 댓글도 봐서 사과와 더불어 부연설명을 하려고 글을 써.
댓글의 의견도 다 좋은 내용이고 일찍 댓글 단 여시들도 그 흐름을 알면 좋겠고,
댓글로 따로따로 알리는 것보다 여러 댓글에 대한 생각을 한번에 알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할게.
글을 삭제할 게 아니라 그냥 같이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서 답글로 넣는데,, 쩌리에서는 답글 이런 걸 한번도 안 봐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네;;
*혹시 문제가 되면 운영진측에서 좀 알려주세요ㅠㅠ
0. 글을 쓴 바탕의식
대댓글에도 쓴 것처럼 내 상태랑 저 논문 내용이 일치한 거고 확증편향 같기도 한데,
이 내용은 마이클 그레거 교수가 운영하는 뉴트리션 팩트 NutritionFacts.org 에서도 소개되는 내용이고
그 사이트에서 egg plaque로 검색하면 13개, egg yolk plaque라고 치면 4개의 자료 영상이 나와. 그냥 토픽에서 eggs 클릭하면 251개.
난 뉴트리션 팩트 믿고 다큐 What the health, Cowspiracy에도 나오는 마이클 그레거 교수가 저 내용도 소개해서 신뢰하는 편이야.
식단에 대한 생각의 바탕은 이것 외에도 동물성 식품의 해로움이 있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저 글을 썼어.
1. 사과의 말
1)
계란 먹는 사람이 많을텐데 걱정을 하게 해서 미안해.
마음이 편치 않았을 거라 생각해.
사과할게.
2. 자료의 부정확성과 쩌리게시판 업로드에 대해
ㅡ 자료의 부정확성
댓글 중 "난 영상이나 저 논문을 안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숫자만 봤을 때는 큰 차이 없는데? 125 vs. 132면 차이 거의 없는거라고 봐 뒤에 variance가 저렇게나 큰데…?"
인정합니다. 오차범위는 생각을 못했어. 뒤에 있는 오차범위 숫자를 생각하지 않고 앞 숫자만 봤어.
125와 132의 저 수치의 차이가 어느 정도의 차이를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유의미해서 넣은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어.
그래서 "크게 차이가 난다"고 했는데 이건 전문가가 아닌 내가 말할 표현은 아니었다. 내 잘못이야.
ㅡ 자료의 부정확성과 쩌리 게시판 업로드
애초에 자료에 대한 신뢰가 높아서 쩌리에 올렸어.
내가 신중하지 못한 것 같아. 이 점은 앞으로도 유의할게. 지적해 줘서 고마워~^^ 많이 배운다;;
3. 유전 영향에 대해
내 대댓글 >>이런 게 불편하다는 건 알아. 나도 1년 전만 해도 '맛있는 거 못 먹으면 무슨 낙으로 사냐. 어차피 죽을 거 먹고 죽자' 이랬거든. 저런ㅕ 거 봐도 '그래서 뭐' 이랬고.
근데 친척이모가 이걸로 뇌경색 와서 요양병원 계시거든. 아직도 왼팔, 왼다리를 잘 못 써. 5년 넘게 그러고 있는 거 보면 참..맘이 안 좋았는데 플라그 있다고 나와서 나는 나름 충격이었어.
이거에 대해서 유전 영향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음,, 이건 좀 아닌 듯 해.
친척이모는 엄마의 자매가 아니고 이종사촌인가? 그런 것 같은데 호칭을 정확히 뭐라고 해야 할지 내가 몰라서 그냥 이모라고 하거든. 진짜 엄마 자매인 이모들은 다 다른 지역에 살고 이 이모는 같은 도시에 살고 나이가 엄마보다 위여서 왕래가 잦았어.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지만.
가족력에 대해서는 아빠는 건강해서 약 먹는 거 없고 엄마는 괜찮았는데 3년 전에 뇌종양으로 개두술로 하고 1년 전에 또 개두술 해서 활동적인 생활은 잘 못 했어. 그 이후로 콜레스테롤이 오르더라고.
그리고 나의 경우는 정상체중이고 현재 bmi 21.47 나와. 그 전에도 비슷했었어.
4. 계란 섭취 → 플라그의 논리에 대해
다른 식품으로 그런 게 아니냐 그런 얘기인 것 같아.
음.. 내가 이제까지 주로 먹었던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영향은 있다고 생각해.
얘기하자면 내 경우는 원래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고 직장에서 점심 먹을 때 나오는대로 먹지, 내가 돈 주고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 정말 고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땐 돈까스집 가서 하나 먹고 와. 그냥 아침엔 계란, 과일, 모자란다 싶으면 밥이랑 반찬 조금. 이렇고/ 점심은 직장에서/ 저녁은 집에서 아침이랑 비슷하게.
면 좋아해서 면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만들어 먹고(주말엔 꼭. 주로 메밀비빔면) 빵은 일주일에 한 3,4번은 먹는 것 같아. 떡은 별로 안 먹고.
음료수나 쥬스, 커피, 차는 원래 잘 안 마셔. 그냥 물 마시고 걷다가 힘 딸린다 그러면 편의점 가서 달달한 거 사 마시고.
이런 정도야.
의학적 지식이 모자라서 여기서 위험요인을 캐치 못 한 걸 수도 있는데, 일단 먹는 거 생각하면 계란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플라그 된 거 아닌가 생각했어.
계란 자주 먹기 전에도 경동맥 초음파 한 게 있었다면 비교가 됐을 텐데 그게 없넹;;
혹시 관련지식 있는 여시가 있다면 지적해 줘~
5. 마지막으로
모든 의견에 답이 되었나 모르겠네.
일단 내 취지는 이거였다는 거 알아줬으면 해.
그리고 위에서 적은 것처럼 쩌리 올릴 때는 좀더 신중히 할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줘서 고마워~^^
이 글에서도 뭔가 빠졌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 줘**
*댓글 쓴 여시들한테 이거 보낼 건데, 지금 자는데 이거 올리면 알림 울려서 깰 것 같아 좀 미안해. 내일은 아 오늘은 저녁에나 제대로 글 쓸 시간이 날 것 같아서 지금 올려ㅠ깬다면 미안ㅠ
첫댓글 지금 본문 댓글은 보고 있는거야? 비건교리에 사이비 어쩌고 하고 있는데 ㅋㅋㅋ 논문은 낙농업 비리고 유툽은 맹신하고. 피드백도 제대로된것도 없고 ㅎㅎ
왜 본문에 피드백 안하고 새글을 쓰지? 선동하지말고 글삭해
여시 처음하는거 티나네 운영진측이라니....
여샤 여시가 글쓴거 보니까 특정 책에 대한 글을 3번이나 썼던데 홍보야? 그리고 언제나 초면이여야하는데 자표도 했던데
자표 부털알림 11:50
아.. 자기표현 안 되는구나!! 아.. 잘못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홍보 같아 보일 것 같아서 더이상은 안 했는데 그냥 내 취미야. 책 읽고 정리하는 거. 이것도 추가내용에 적긴 했는데 따로 글 남겨.
@마지 글삭해 쓸데없는 추가글 쓰지말고;;
뭐가 보충된 글인건지 모를..
그냥 글을 안쓰면 될것을 괜히 연어하다가 보게하네? 찝찝하게?
재밌어? 저런식으로 쓴다한들 불안감
안 생길 것같아? 저번에 ㅈㄴㄱㄷ 써논글 본 것 같은데 그많은 욕을 먹고도 다시쓰는건 재밌거나 관종이거나 할일이 없어서겠지?
그냥 지나가려다 진짜 짜증나서 댓단다;
달걀때문이라고 합리화 하고 싶은가 본데
다른 피해자여시들 ( 심리적으로 ) 생길것 같으니까 그만 올렸으면 좋겠어
더 심한말도 나올것 같으니까 이만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