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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록 님께서퍼오신 글은 아주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눨 알고나 그런 소리를 하라는 식의 말은 상당히
귀에 거슬리는군여.
나름대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님께서 님의 의견을 자유 롭게 말씀 하시는것은 좋지만
남의 의견에 대한 예의도 지켜주시면 님의 의견이 더욱 설득력 있지
않을까여?
이 곳은 전쟁 영화를 좋아 하는 사람들끼리 만든 동호회 입니다.
개인적인것은 모르지만 이 곳 분들을 식구라고 생각 합니다.
의견을 말씀하실때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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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카페에서 썼던 글들을 편집해서 올리겟습니다, 원래 쓰던 거 오래간만에 글이 잘써졌는데 오류 났다고 다 날라갔습니다.ㅠ.ㅠ
하나 확실히 말씀드릴 건, 오해들이 많단 겁니다^^
1.스트라이크 이글에 대한 오해.
라팔과 F-15E는 개발연도나 시제기등의 발달시기가 비슷합니다, 오히려 지금 닷소사에서 떠드는 60M의 초저공 비행은 이미 스트라이크 이글의 시제기에서부터와 B-1B랜서에 적용되었습니다. 더구나 스트라이크이글은 라팔과 같은 시기에 같은 능력을 목표로 개발되었음에도 이글은 시제기 나온지 3년만에 (1986년쯤에 개발시작, 1989년에 양산시작)완료되었고
지금에서야 완성시킨 프랑스는 그만큼 항공전자기술이 낙후되었음을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는겁니다.
더구나 많은 분들이 그렇게 집착하시는 스텔스기능은 전에도 제기하였지만 전 회의적입니다.
어설픈 스텔스기능은 오히려 폭장량과항속거리, 폭장시 급격하게 증가되는RCS로 인하여 오히려 대형기체가 고출력 전자장비등으로 생존성 향상을 꽤하는것보다 못합니다.
오히려 충분히 날라가지도 싣지도 못하고 '무늬만'스텔스기가 된다고 보여집니다.
어떤분들은 '어차피 스탠드 오프 무기 싣을껀데 무슨상관이냐?안전한 곳에서 발사하지않느냐?'라며 반론을 펴시는데, 현대의 전투기들은 멀티롤-즉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전투기의 자원이 한정된 나라에서는 그 다목적성이 더욱더 크게 요구되지요.
자,그럼 그런 상황에서 스탠드오프무기 1~2발 달고 증가연료탱크 하나 달고서 헉헉대는 전투기와 지상공격용 스탠드오프 미슬을 달고 증가연료탱크달고 전자전포드 탑재하고서,자위용 공대공 미사일까지 탑재하고도 쌩쌩~날라다니는 전투기 둘중에 어느게 우리나라 실정에 맞을까요?
역시 프랑스친구들은 뻥쟁이이지요,말만 요란스럽게 호들갑 떠는 덜떨어진 친구들.
여차하는 경우에는 이번 아프간전훈처럼 정밀무기보다는 범용폭탄으로 주변을 갈아엎어버리는 지역제압이 더 효과적(아프간의 산악지혀잉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시길..)입니다. 참고로 F-15E4대가 폭탄을 만재하면, B-52두대와 맞멋습니다, 투하할 수 잇는 폭장량과, 정밀도는 더 높지요, 저공에서 투하하니까 밀집도가 높아져서 더 위력은 배가 되지요.
부신지 개쉰지, 콘돌리자인지 개돌리자인지 하는그런 쓰레기 멍청이와 오랑우탄은 제껴놓고 무기의 성능과 우리의 요구사항이 매치되는지만 보자는 겁니다.
미국 싫은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런거 감정 가지고 일하다가 쪽박차고 나라도 잃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2.기술이전에 대하여
기술이전에 대해서 국산 전투기에 대해서 무척이나 열망하시고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만...
언론에서 말하는 '2015년에나올 F-16급의 최첨단 국산전투기'가 말입니다, 바로F-16급이란 대목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에 과연 F-16이 차지하게 될 위치가 어디쯤일가요? 그것도 에비오닉스나그런 알맹이는 우리나라것도 아닌게 말이죠.
잘해야 F-5급입니다, 아니 그정도만 되도 전 큰 성과라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영공을 지키는 멋진 전투기가 되지요. 단 지금의 F-5같은 숫적인 주력을 맡겠지요, 진정한 질적인 주력이 아닌.
그래서 전 기술이전에 회의적입니다, 자포자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줘봐야 못먹습니다. 이빨 다빠진 사람한테 최고급 스테이크 주면 그 사람이 잘 먹고 기운을 차릴수가 있을까요??
라팔이던 이글이던 그들이 그 전투기의 설계도 아무리 줘봤자, 우린 만들 꿈도 못꿔봅니다, 저같으면 차라리 삼성항공이나 KAI의 기술진에 대한 장기적인 위탁교육, 에비오닉스 부분에 대한 공동협력 체제의 확정등을 통한 기초체력 키우기에 핀트를 맞추고 우려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려먹도록 협상을 할껍니다.
지금 보잉사외의 협상핀트도 그렇게 맞춰줬고 성공했습니다, 파급효과만 7억달러, 고용인원만 3만명입니다.(부품의 라이센스, 보잉사의 민수용 항공기 동체 공동제작과 하청등.)
3.무장장착의 문제.
그리고 무장장착 문제인데요, 어떤분이 장착=발사가능이라는 주장을 펴시던데 그거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합니다.그래서 이란공군은 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팬텀에 탑재하고 다니죠.
그런데 그게 올바른 운용방법인거 같습니까???다들 아마 그 사진 보셨다면 황당한 마음을 감추실수 없었을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장착이야 가능하지만 실제로 레이더로 추척하여 얻어낸정보들을 링크를 통하여 미사일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프로그램등이 다릅니다.
그러한 차이를 조정해줘야 하는데 프랑스 놈들이, 미국놈들이 해줄까요??"우리프로그램 줄테니 우리 미사일 사라, 대신 까는건 니네가 알아서 깔아라"라고 말할 놈들입니다. 대만에 그랬듯이요,대만엔 그랫지만 우리한텐 못그런단 말..아닙니다. 오히려 전례가 있기에 그런 방식으로 팔기만 하고 발뺌할 충분히 그런 짓에 재미붙여 먹은게 프랑스 놈들입니다.(대만에 돈받고 미카를 팔지 않았습니다, 돈 다 받고 계약서에 다 서명했는데요 말이죠)
언제까지 미국놈들꺼만 쓸꺼냐는 답답한 심정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군수지원체계의 종속화 문제는 심히 우려할 문제입니다만 어쩔 수없는 일종의 '보험'입니다. "니네 무기가 가지고 열라게 싸웠는데 졌다,그래서 못사겠다"란 소리가 안나오게 전시에도 지원을 하기 싫어도 해줘야할 입장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성능에서 미국제 무기보다 더 나은 무기가 얼마나 있습니까??
걸프전에서 러시아가 T-72깨지고 웬만한 나라에선(돈 좀 있으면)러시아제 안살려고 하는 것처럼요. 실전에서 구긴 이미지 회복하기 힘들죠.
그럼 프랑스도 그렇게 해줄 것이냐??
글세요 아니겟죠,미국이야 일본에 있는 예비부품들 가져다 줘도 간단하지만 프랑스는 바다를 건너와야 합니다. "위험하게 건너왔으니 돈 더 내놔라,안그럼 하역 안해"라며 바가지를 씌울 가능성도 있지요. 아예 안주거나(미국도 바가진 씌우겠지만 아무래도 지네 이미지도 있으니 물량은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3.항속거리 문제
이건 제가 있는 카페의 milpbw님이 계산하신 항속거리 데이터를 올리는 것으로 제 입장을 이야기 할랍니다.
중학교 물상 공식을 끄집어 내서 함 생각해 보죠.
헐~
군사정보에서 나온 세계 최신예기 98에 따르면 라팔과 유러 파이터의 항속거리는 정말 형편없이 나왔네요.
라팔은 전투행동반경이 926km, 유러파이터는 536km...
ㅡㅡ;;
뭐 이번에 밀리터리월드에서 나온 것들은 상당히 불어난 수치입니다.
일단은 상대 후보의 성능을 부풀렸을리는 만무하고....
Su-35의 폭장량도 상당하네요.
^^;;
흠냐...
뭐 제가 이 글을 올려놓는 이 곳에서는 정확한 수치가 필요 없으니 복잡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고 그냥 대충대충 단순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죠.
최대 항속거리가 나오는 조건을 최대 이륙중량에서 최대 무장 탑재량을 뺀 상태라고 가정하죠.
즉.
이렇게 됩니다.
(최대이륙중량 - 최대 탑재량 = 최대행동반경시의 중량)
라팔 : 24,500kg - 9,500kg = 15,000kg 일 때 1,203km
타이푼 : 23,000kg - 8,000kg = 15,000kg 일 때 1,203km
F-15K : 36,247kg - 11,113kg = 25,630kg 일 때 1,760km
가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라팔은 중량 15톤일 때 행동반경이 1,203km가 된다는 것입니다.(제가 위에서 제맘대로 가정한 상황을 고려한 경우...)
그럼 무장을 왕창 탑재했을 때도 이런 수치가 나오느냐는 겁니다. 설마 이번에 들여오는 전투기를 가지고 조종사가 맨눈으로 적진을 돌아보고 돌아올 것이 아니면 일단 무기를 가지고 날아가야 한다는 거죠.
뭐 제가 이번에 계산한 거 엽기적이라는 거 압니다.
최대 항속거리를 낼 때는 DT 주렁 주렁 매달고 다녔을 거고 최대 무장탑재량을 시험할 때는 DT 대신 폭탄 달고 날았을 겁니다. 폭탄들의 공기 저항도 무시해 버렸습니다. 이것저것 문제는 많지만 이번에 구체적인 수치를 적으려 한 것이 아닌 중,소형 전투기와 대형 전투기의 어쩔 수 없는 차이를 말씀드리려 했을 뿐입니다. 역시 저런 엉성하기 짝이 없는 계산에서도 대형 전투기의 잇점은 당장에 드러납니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 변수를 포함하여 실제와 더욱 비슷한 상태로 계산을 한다면 이런 차이는 더욱 확연해 질 것입니다.
4.애비오닉스와 기동성
많은분들이 F-15K에탑재되는 레이더인 AN/APG-63(v1)(이하 V1)에대해서 성능상의 우려를 하시는데요...그러면 왜 미국의 MSIP개량 사어에 이 레이더를 채택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공군은 신형레이더 예산을 다 짤라먹는 미국의회덕분에 '개량형'이라고 뻥을 치는 '짜고치는 고스톱'을 하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
v1은 미국이 랩터의 개발을 통해서 쌓인 노하우를 기존의 양상형들에게 리모델링 시킨 것입니다. 랩터의 레이더인 AN/APG-77의 통합데이터 처리능력, 운용간격의 증가(=신뢰성 향상) 데이터 용량의 증가, 처리속도의 증가(두배이상 빨라졌습니다)등을 통하여, 기존의 AN/APG-63과 70을 능가하게 된 레이더입니다. 이게 구형 레이다일까요?
기계식이기는 하지만 라팔의 RBE-2의 다목적처리능력과 스캔범위등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그라운드 매핑능력에서는 훨씬 더 앞서는게 사실입니다만. 오히려 이걸 능가하는 레이더는 두가지, 랩터의 AN/APG-77과 유로파이터의 ECR-90입니다.(AN/APG-63(v2)는 양산이 되지 않았으니 비교대상에서 제외)
또 이글이 구형이서 기동성에서 밀린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만...재미난 이야기 하나.
우리나라 조종사분들이 팬텀으로 이글을 잡았다는 이야기들을 들으셨을겁니다, 그런데 이글 조종사들이 엽기적인 짓을 해서 사람을황당하게 만든다더군요.
무슨짓이냐하면..꼬리를 잡히면 그자리에서 수직상승을 해버린다는겁니다. 90도로말이죠. 참고로 기체가 수직으로 상승하면 양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실속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런데...그 거대한 기체를 그상태로 치고 올라가는 건 진짜 '무식하게' 힘이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 팬텀의 J79도 엔진파워 좋기로 정평이 나있지만..그 짓거리를 보면 '싸버..씨바'하면서 포기한다더군요.
하나 더 예를 들자면..1.3톤짜리 대위성요격미사일을 달고 성층권까지 상승할 수 있을정도의 파워를 가진 기체는 MIG-31과 F-15뿐입니다.
저공 기동성이 밀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엔진출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저공에서 고속으로 패스하면 되니까요, 아니면 폭격뒤에 그 압도적인 출력으로 내빼면..못따라 잡습니다.ㅡ,ㅡ;;
스네크마가 그만한 출력이 되던가요??(스네크마 M88-4가 겨우 지금 P&W사의 229를 따라잡을가 말까입니다.것도 설계도상으로만)
5.KF-16에 대한 오해, KFP사업은 잘못되었다??
이른라 F-16불합리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어이없게도
군관계자도 아닌 MD(맥도널 더글라스)사측의 여자 로비스트 '모씨'였습니다.
이 여자분의 책을 저도 가지고 있는 회고록을 쓰면서
MD의 로비 활동을 하며, 한국공군이 돈을 먹고 성능이 뒤떨어지는
F-16을 샀다고 회고하는 바람에 바람이 일기 시작했던 것입니다(그 책 상당히 잘 팔려 나갔지요..저도 어린맘에 괜히 성토했구요^^;;)
일단 F-18은 기본적으로 '해군용' 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즉 바다라는 작전 환경의 특성상
운용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선 해수에 의한 부식방지를 위해 소재를 비싼 걸로 씁니다.
두번째로 이/착함시의 충격등을 줄이기 위해 랜딩기어나 기체 구조가
강화되어 하중이 무겁고, 보수하는데 비용이 높습니다.
한마디로..가격대 효과면에서 비싸죠. 당시 F-16최신형이 우리나라와
미공군에 제시한 BLock50/52형인데 호넷과 비슷한 성능이었거든요.
반면에 팰콘은 위의 문제들이 없는 진짜 지상기지용 전투기였기에 가격이나 후속 운용보수 비용이 쌌습니다.
즉 같은 가격에 호넷은 100대가 구매가 가능했고, 팰콘은 120대가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수적 우세와 질적 우세를 동시에 유지해야 했던 공군의 입장에선 아주
잘한 선택이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뭐 지금도 그렇게 평가 받구요^^
더구나 F-16의 임무가 한반도내에서의 방공임무라는 점을 감안하여 본다면 단발로 재출격 시간이 짧고 많은 수를 운용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기도 합니다.
6.부품수급문제
한가지만 질문하죠? 그럼 훨씬더 오래 전에 단종된 F-4와 F-5는 어떻게 운용하고 있는거죠??
더군다나, 지금 미국에서는 F-22의 대지상타격형의 개념정립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제공형 랩터가 초기 작전태세에 들어가고 나서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만큼 스텔스성과 폭장량은 어울리기 힘듬니다.
아니 뭐 정말로 2030년전 이전에 단종되더라도..글세요..그러면 우리가 티역하는 F-15E의 소모부품 재고들 몽땅 사오면 됩니다.ㅡㅡv또한 주일미공군용 부품들도 빼았아오면 되고(농담 아닙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말고도 지금 F-15E를 운용하는 나라들을 위해서라도 부품공급은 계속 됩니다.
오히려 부품공급은 우럽제에게 더 큽니다, 가까운 예로 영국에서 도입한 호크기가 소모부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고 자주 공급이 되지 않아 운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은 잘 모르시더군요.
7.결어
어느 탈북자분이 그렸더랍니다, '나라없는 백성은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라고요....무엇을 느끼십니까?압력을 받고 그간의 행태가 괘씸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성능을 깍아먹진 않습니다. 나라가 먼저고, 국익이 먼저지 감정이 먼저 앞어샤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이 하면 '압력'프랑스가 하면 '세일즈'가 된다는 일부 모기체 지지자분들의 이야기 씁슬합니다...
또한 전 개인적으로 타이푼을 좋아합니다만, 그러나 이번 사업에서 공군이 원하는 성능에 미달이기에 이글이 채택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국익이고 전문가이신 공군의 선택이라는 것이고 우리 국민들은 일단 내려진 결정에는 존중을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기사업은 당연히 이권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그만한 큰 거래에는 항상 '커미션'이라는것이 붙는게 현실이며 관례입니다, 백옥같이 세상이 하얗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