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하는 민시야
제목 : 다시 읽어도 재밌는 나니아 연대기
주제문 : 나니아 연대기를 한 번쯤은 완독해‸보자.
나니아 연대기 2권은 예전부터 많이 읽었었다. 사실 영화를 먼저 봐서 영화가 더 재밌는 것 같다. 그 때문에 영화는 책보다 더 많이 봤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는 나한테 친숙한 책이다. 하지만 완독해 본 적이 없다. 정말 두껍지만 지금까지 읽은 부분만으로도 재밌었던 나니아 연대기는 나에게 꼭 완독하고 싶은 책 중 하나였다.
나니아 연대기 2권은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데, 그만큼 나니아 연대기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이다. 네 남매가 옷장을 통해 나니아를 여행하며 사자 아슬란과 함께 마녀를 물리치는 내용이다.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내용의 책인데 볼 때마다 항상 재밌다. 성경 이야기도 섞여 있지만 어렵지 않고 재밌게 풀어나가 어렸을 때의 내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줄 바꿈) 이런 재미있는 책인 나니아 연대기는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들도 들게 해준다. 예수님을 표현한 아슬란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성경적인 생각 외에도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되며 가족 간의 우정과 사랑도 느낄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점이 나니아 연대기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합치면 1000쪽이 넘는 긴 책인 만큼, 이 책을 다 읽으면 얻는 깨달음도 남다를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보면 그리 쉽지는 않다. 성경적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어려운 책이다. 인류의 탄생과 멸망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책을 다 읽으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 책을 한번 날 잡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보고 싶다.
언젠가 꼭 나니아 연대기 전편을 완독하길 바랍니다. 소망하는님은 글을 간결하게 써서 내용이 잘 전달되고 안정된 문장을 쓰니 앞으로는 글을 조금 이어서 쓰길 훈련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는 나한테 친숙한 책이다. 하지만 완독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는 나한테 친숙한 책이지만 완독해 본 적은 없다.’) 처음 글을 쓸 때는 단문으로 훈련하지만, 소망하는님은 이제 이어서 써도 충분히 안정된 문장을 쓰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아슬란과 예수님이 어떤 모습이 비슷한지,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어느 장면에서 가족 간의 우정과 사랑을 느꼈는지 궁금하거든요~ 앞으로 더 성장할 소망하는님을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
정결한 이나윤
제목과 주제문을 씁니다.
나에게 터키젤리는 뭘까? 이 책에서 터키젤리는 끊을 수도 없고 결국 에드먼드를 배신하게 만드는 젤리이다. 나에게도 그런 터키 젤리가 있을까? 나에게 터키 젤리란 누군가를 이겨‸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요즘 평소에 갈등이 조금 많은데 그때 모두 이기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나보다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심지어는 물건까지도 이겨‸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꼭 극복해야 한다.
(줄 바꿈) 그렇다면 이런 나의 터키 젤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 그 해결책을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이겼을 때도 상대방에게 졌을 때도 기분이 크게 좋다거나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이 해결책은 없는 걸까? 아마 아닐 것이다. 내 마음속에 숨겨진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 본능만 제어하면 나는 굳이 상대방을 이겨 먹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어렵기 때문에 잘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에드먼드를 본받아 이겨 먹으려는 본능을 잘 제어 하고 싶다. (에드먼드가 어떻게 죄에서 벗어났나요? 에드먼드의 의지가 아니었죠? 우리의 의지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는 오늘부터 더 이상 나의 터키 젤리가 더 많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쯤‸되면 좀 궁금해지는‸게 있다. 에드먼드는 왜 터키 젤리에 빠진 걸까? 아마도 터키 젤리가 아주 많이 맛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터키 젤리보다 맛있는‸게 있었을 텐데.. 이런 궁금증을 가지며 감상문을 마무리한다. 이번 한주는 나의 터키 젤리가 뭔지 생각하는 주가 됐으면 좋겠다.
정결한님이 수업을 통해 스스로 어떤 죄에 약한지 생각하는 기회가 된 거 같아 기쁩니다. 중요한 건 문제를 아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변화하는 것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정결한님이 감상문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처음부터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주제문을 정하는 이유는 맥락이 있는 글을 쓰기 위함입니다. 이제는 생각나는 대로 쓰는 시기는 지났죠? 글을 쓰기 전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에 맞도록 글을 쓰는 훈련을 하길 바랍니다. 연구과정에서 충분히 더 성잘하리라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