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혜짱님 최신 로스터를 사용해 리그를 시작했음을 밝힙니다. - 식혜짱님께 감사를.. ^^
예전에 AC밀란으로 4-3-2-1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을 썼었다가 꽤 어렵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밀란으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 시즌 최종 리그 순위네요. 시즌 중후반까지 인테르와 똥줄타는 1, 2위 다툼을 했지만
인테르가 챔스 1차 토너먼트에서 살케04 에게 패하면서부터 저희 팀으로 승기가 넘어왔더랬죠.. ^^
승점 98점에 머무른게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이탈리아 컵은 준결승에서 인테르와 1차전 1:1, 2차전 3:1 로 승리했고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별 무리 없이 우승했습니다.
다만 어려움이 없을거라 예상했던 UEFA컵에선 1차 토너먼트에서 스포르팅에게 종합전적 5:3으로 패배를.. =ㅅ=;;;
스포르팅의 라커룸 대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골 덕분에 아주 박살이 났죠.. ㅠㅠ
3관왕에 실패해서 아쉽지만 머 어쩔수 없다는 마음으로 리그에 집중했습니다.
이게 바로 저희 밀란의 4-3-2-1 변형 전술입니다. 딩요와 카카의 무한 스위칭이 특징인 전술로
베컴의 회춘 플레이, 딩요와 카카의 공존, 소년가장 파투를 위한 전술을 짜보았는데
사실 베컴은 그다지 활약이 미비했네요.
결국 리그 중반즈음엔 부상을 당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는 유망주 Felipe mattione 가 꿰찼습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컵 준결승 對 인테르 전에서 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당당히 주전으로 발탁!
아주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 결국 베컴은 리그 말미에 또다시 4개월짜리 부상크리로 임대해지.. =ㅅ=;;
23경기 3골 12도움을 기록한 Felipe mttione..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다오. ㅎㅎ
울팀의 영원한 에이스 엄친아 카카.. 42경기 26골 13도움 맹활약.. 순수 몸값만 550억. 2007 발롱도르 수상자입니다. ^^
우리 외계인 딩요. 완전히 부활하신 외계인..ㅠㅠ 24골 23도움으로 카카에 못지 않는 활약을 해주었고
결국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네요. 경기를 관전하다보면 헉! 소리나는 플레이로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곤 합니다.
다음은 우리 소년가장 파투! ㅋㅋ 시즌 초반엔 좀 버로우 타서 세브첸코, 보리엘로와 교체 기용을 해주었지만
전술에 적응한 뒤엔 폭발적인 득점으로 순식간에 23골을 꽃아 넣었네요.
이번 시즌도 활약이 굉장했지만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울 파투.
수석코치는 별점 7개를 주며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 현재 별 4개..
무적의 삼각편대 카카, 딩요, 파투.. ㅠㅠ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셋이 나눠 먹어서 득점왕과 최다 경기 MVP 를 놓쳤다는 것..
담 시즌은 파투 한테 좀 몰아 주라공.. ㅋ
이번 시즌 영입명단입니다.
수비 보강을 위해 파찌오와 유망주 삭호, 오른쪽 풀백 하핑야와 골키퍼 아센조를 영입했습니다.
눈치보면서 영입하는게 싫어서 막 질렀더니 돈을 좀 많이 썼네요.. =ㅅ=;;
마이클 존슨은 피를로가 시즌 말미에 '이 구단에서 이룰 것은 모두 이룬 것 같다' 고 불만떠서 땡깡 부리길래
피오랜티나에 팔고 대체자로 영입했습니다.
전술상 피를로 자리가 정통 중앙 미드필더 자리이기 때문에 영입했는데 아주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
이건 다음은 시즌을 시작하면서 영입한 명단..
우선 챔스를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카카와 딩요의 체력안배를 위해 실바를 영입했고 - 체력안배용이라기엔 대박 영입 실바.. =ㅛ=;
왼쪽 수비 칼라제의 대체자로 낙점 된 바르가스!
그리고 강팀 공격수들(즐라탄..=ㅅ=;;)을 완전 고립시키기 위해 바르잘리를 영입했습니다. 바르잘리는 이탈리안이라는 메리트도 크죠. ㅎ
또 디다와 아비아티를 대신할 로테이션 골키퍼로서 우스타리를 싼값에 영입했고
베컴이 빠지면서 부족해진 오른쪽 미드필더로는 인테르의 David santon과 맨유의 박지성 중 고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비유럽 회원국 아르헨티나의 우스타리를 영입했기 때문에 박지성은 다음 시즌 영입을 타진해 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자유계약으로 업어온 국대스키, 포돌스키..
능력치는 그다지 뛰어나진 않지만 우선 선플이 좋고 저희 팀 공격수 자리에 딱 맞는 녀석 같아서 데려왔습니다.
앞으로 잘해주길 바랄 뿐...
그럼 이상으로 AC밀란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 _)...
파투 ㄷㄷㄷ...
첫댓글 역시 주요 핵심 선수들이 제 포지션에 맞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전술을 잘 짜주어야 하는게 관건인듯.. 파투는 딩요랑 카카의 신들린 플레이에 힘입은 킬 패스로 인해 주워먹은게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파투말고 준본좌급 노련한 공격수 한 명만 더 있었어도 골 더 폭발 했을듯!
포돌스키 은근히 괴물이예용..특히 결정적일때 잘해주더만요
네.. 다만 결정적일때만 잘해줘서.. 방출되었어요 ㅠㅠ
아무리 떙깡부려도 피를로 아깝네요..존슨이 잘해줄테지만 왠지 존슨은 중앙 탬포 못잡아주는 듯한 경험이 잇는걸로.... 머 그냥 제 견해일뿐이니 태클로 생각해주지 말아주세요^
저도 피를로 상당히 아쉬워요.. 그나마 구단에 돈 좀 쥐어주고 가서 다행.. ^^;
페이스팩어떤거쓰시는지좀...
은별폼 쓰고 있습니다 ^^
전술 올려주시면,,,감사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