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하는 민시야
많은 청소년들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할 일도 많고 학원과 학교에 가느라 시간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저도 중학교에 들어가 보니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청소년들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니 학원과 학교에 갔다 오면 숙제도 하지만 중간중간 친구들과 연락하고 sns를 하며 시간 정도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하는 말이 숙제 망했다는 것과 잠을 5시간밖에 못 잤다는 겁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에 한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딱 하루 동안만, 시간을 최대한 현명하게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평소 일어나던 것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수학숙제를 가져가 틈틈이 했고 월리 책도 가져가 읽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저녁 먹기 전에 수학숙제를 끝내고 저녁을 먹은 뒤에는 영어숙제를 했습니다. 또 책도 읽은 뒤 월리 발문지도 마쳤습니다. 6시간 정도 공부했지만 시간이 남아 sns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매우 뿌듯하게 잠에 들었습니다. 잠을 자기 전, 저는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전날 할 일 계획을 다 짜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날 뒤로 저는 전날 계획을 미리 짜두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요즘에는 이날에 비해서 열심히 살지는 않지만,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당일에 꼭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누는 김하랑
제목: 나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던 이유
평소에 내가 해왔던 습관은 아니지만, 바로 어제 시간을 잘 활용했다는 경험이 있다. 금요일은 토요일에 월리를 가기 위해 그 밤을 과제하고 책 읽느라 시간을 보냈지만, 보통은 내가 미뤄서 늦게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번 주는 시험이 2주도 안 남았고, 금요일에 계속 과제만 할 수는 없어서 학원 다녀오자마자 과제를 했더니 10시 전에 끝낼 수 있었다.
이처럼 내가 생각하는 이기는 습관은 미루지 않기이다. 하기 싫은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물론 나도 많은 것들을 뒤로 밀어본 경험이 있는데, 결말은 어차피 해야 했던 일이었기에 새벽까지 해본 것이 일쑤이다. 뒤로 미루는 습관은 계획을 세우고도 물거품이 되고, 시간 낭비에 가장 좋은 예시이다. 그래서 나는 딱 하루 미리 할 일을 끝내봤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남았고,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좋은 습관과 실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방법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목요일에 했던 배드민턴 수행평가에서 2개를 넣지 못해 비록 C라는 점수를 받았지만 나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2차 시험이 있었고 그때까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때 내가 망했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실수를 계속 되새겼더라면 더 낮은 점수를 받았을 수도 있다. 잘 안되면 잘 안되는 대로 이유가 있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루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앞으로 시간 관리도 잘 되고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로운 박시온
사람들은 모두 실수라는 것을 한다. 자기가 그 행동을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 행동이 실수로 이어진다면 몇번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여러번 이어지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번 한 실수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진짜 내 눈앞에 있는 존재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잉여 전력이라면 내가 가르쳐주고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그것은 몇 번 정도의 실수도 포함된다.
모두 다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사회인구의 30%는 그런 사람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뭐라 뭐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는 잘하는 줄 알지만 대부분의 그런 사람들은 잘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더 낮은 사람들을 갈군다. 그럴 때는 2가지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은 자신의 문제점을 찾으려고 시도하며 자기가 잘못한 것을 고치려고 하지만 사회생활 고인물들은 이미 익숙하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학교에서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는 말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도와주는 정예은
이기는 습관을 읽으며 나의 미루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같으면 오늘의 할 일, 책 읽기나 숙제하기 등을 아무렇지 않게 내일로 미뤘겠지만, 책을 읽고 이 습관이 나의 시간을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일로 미룬 일은 내일도 다 끝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생각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주는 꼭 과제를 해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앉은 자리에서 내가 목표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읽을 수 있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부터 세세하게 계획하고 작은 것부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도전하는 강현준
예전에 나는 시험공부 할 때 정해진 시간이 되면 할 일을 마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잤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할 일과 범위를 정해놓고 시간이 늦어도 내가 정한 일들을 다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과학 1-1단원을 다 읽고, 그 부분에 관한 문제집을 풀고 수학은 학습지 몇 쪽을 풀었다. 그렇게 해서 공부하는 것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자, 나의 시험성적은 점점 상승하기 시작했다.
성실한 장영찬
저에게는 그 누구도 부러워할 만한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밤을 새지 않는 이상 7시에 일어납니다. 이 습관은 중학교 때 생겼는데 처음엔 아침에 유튜브를 보고 싶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그게 점점 익숙해지니까 지각을 안 하고 아침에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기숙학원에서 전수받은 계획표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진도관리표(진관표)이고 하나는 30분계획표(삼계표)입니다. 우선 진관표는 일주일에 할 분량을 정하고 하루에 할 분량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 먹기 전에 한번 공부 끝나고 한번 총 두 번 얼마나 계획한 걸 이루었는지 %로 기록합니다.
삼계표는 내가 30분 동안 할 계획을 정하는 것입니다. 30분씩 끊어서 계획을 작성하면 남은 목표가 너무 많아도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담대한 고이든
저는 핸드폰에 종속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중3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해야 하는, 나에게 할당된 가장 큰 목표인 공부에 대한 목표를 찾지 못하였고, 또 내가 공부를 하는 방향성이나 이유 등은 찾지 못 한 채 달려왔습니다. 목적지를 모르는 상태로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주어진 길 외로 새는 경우도 많았고, 방향성을 상실한 채 걷다 보니 이상한 곳을 향해 가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방황의 가장 큰 원인은 핸드폰이었고, 핸드폰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이러한 악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핸드폰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쉽지 않았고, 많은 실패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진짜 공부해야 할 때가 시기가 온 지금, 저는 강력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저는 핸드폰의 사용 가치를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먼저 저는 핸드폰에 있는 게임들과 유튜브를 다 지웠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크롬 같은 검색엔진을 지웠습니다. 더 나아가 앱 스토어까지 다 지움으로써 핸드폰의 사용 가치를 시간 확인과 필수적인 연락으로 제한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 핸드폰으로부터 멀어진 삶을 살고 있고, 핸드폰으로 인해 사라졌던 자투리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핸드폰에 종속되어 삶을 살고 계신다면, 핸드폰의 사용 가치를 최소한으로 줄이십시오.
슬기로운 민시은
제목 : 내가 시험을 100점 맞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학생 때 첫 시험을 앞두고 한 달을 지옥처럼 살았습니다. 시험을 얼마나 망칠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학이 발목을 잡았는데, 아직도 그때 풀었던 문제가 기억납니다. 재결정 그래프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고 아무리 풀어도 어렵게만 느껴져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욕심을 느꼈습니다. 답답하고 짜증 나는 마음이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틀렸던 모든 문제의 풀이를 지우고 각각 다섯 번씩 풀기를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한 단원씩 모두 맞을 때까지, 그때만큼의 욕심과 열정은 가진 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봤던 과학 시험지가 너무 쉽게 느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좋은 습관, 시간관리,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 흔히들 말하는 이상적인 삶, 일명 ‘갓생’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말로만 갓생을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의지력이 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고자 한 뒤 그만큼의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의 가장 큰 이유가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의 한계를 정해버린다면 그것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조차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나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나에 대해 더 큰 욕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뭐라도 좋으니 일단 악착같이, 후회 없이 해보세요.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이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연구하는 정재훈
제 이기는 습관의 시작은 사소한 관찰이었습니다. 어릴 적, 이스라엘에서 같은 방을 쓰던 겸비한님이 밤에 푸쉬업 하는 걸 보았고, 2023년 결과물 캠프에서 똑같이 푸쉬업을 해보다가 처참한 개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때부터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이기는 습관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삼 일 내에 끝나는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저에게 너무나 잘 맞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무엇이든 마음먹고 시작하면 1주일 내에 포기하게 되는 약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그걸 너무 잘 알던 저는 이번에도 조금 하고 포기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는데, 바로 내 기록을 시각적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화이트보드에 큰 표를 만들고 첫 푸쉬업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자세도 올바르지 않고 개수도 2개를 기록했지만, 지금부터 시작해 끝날 땐 얼마나 많이 할까 생각하니 우울하기보다는 기대되어 들뜬 마음으로 기록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팔에 근육통이 심하게 오고 뼈가 아팠지만, 둘째 날에도 3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1개씩 꾸준히 올리며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고비가 있듯이 시간이 안 되거나 몸이 안 좋아지며 못하는 날도 생겼습니다. 그런 날도 빼먹지 않고 X표시를 하며 표를 채워나갔습니다. 포기할 줄만 알았던 1주일이 지나고, 첫 10개를 달성했을 땐 내가 10개를 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렇게 2주, 한 달이 지나고 겨울방학이 끝나던 날 저는 40개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빼곡하게 채워진 표를 보며 드디어 내가 습관을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했고, 무엇이든지 꾸준히 할 수 있을 것만 같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