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아기 주먹만한 것으로 골라 18개를 껍질
벗겨서 압력밥솥에 찌기로 하고...
얌전하게 벗겨서 씻어놨군요.
달궈진 압력밥솥에(전기 압력밥솥이 아닌)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볶아 줍니다.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소금 1티스픈 정도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1/5컵 정도 붓고
그대로 뚜껑 닫고 추가 달랑거리고
1분정도 기다린 후 불을 줄여
1분가량 뜸을 들이다가 꺼 놓으세요.
김이 빠지고 열어보면
요래 물은 자작하니 남고
약한 불에서 감자를 굴려가며
노릇하게 해 주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따끈할 때 먹으면 기막힌 감자
한번 요래 쪄 드셔 보세요..
.....
첫댓글 들기름에 복다가요..?
군침이 돌고잇구먼유....
이렇게 감자를 쩌서 먹어본지가 십년도 더 되었을듯.... 먹고싶다....
저의 기억에도 어렸을 때부터 요렇게 가마솥에 쪄 주던 감자가 생각이 나는데요....
저는, 감자는 알이 굵은 감자를 쪼개서 밥 위에 쪄서 먹는 것이 밥물이 들어서 그런지 가장 맛있는 것 같어요...
근데 요즘은 밥을 하 조금씩만 하니까 밥위에 쪄 먹을 수 가 없어요..
전기 압력밥솥에 감자를 얹여서 밥을 해봤는데
대신 밥이 맛이 덜해요...감자에 눌려져서!
산에서 ㅎㅎ
산에 갈 때 갖고 오라구유?
고맙습니다.. 늘 편안하시기를.. ^^
녜!~~~~ 고맙습니다... 저도요.
와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내일아침에 저도 해봐야겠어요~ㅎ
그런데 진짜 살림의 고수가 말하기를 감자는 기름에 볶지도 말고, 압력밥솥도 아닌 그냥 솥에다가
물하고 소금 조금만 넣고 푹 익혀서
남은 물 따라버리고 파실파실 아니 포근포근하게 쪄먹는게 가징 맛있는 법이라고 알려주데요....
@여유 살림에 고수는 아니지만 나는 이런 방법으로 쪄먹는답니다.
포실하게 쪄놓으면 참 맛나요~~ㅎ
고수들이나 해야지
불조절 못하면 타겠는데요
햇감자 ... 맛있겠다 군침이 저절로 ㅎ~^^
맞어요, 살림의 고수가 해보는 거 같애요.
불 조절 못하면 하는 방법 있어요..
감자를 그냥 소금 넣고 푹 있는대로 쪄서 감자를 꺼내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약한 불에서 살살 굴려가며 노릇노롯하게 지져 내면 그게 더 맛있어요...
그런데 쉽게 하려고(그릇 하나라도 덜 씻으려고...ㅎ)
그렇게 밥솥에다가 한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