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함께 이재명을 향하는 검찰 수사의 ‘3축’ 중 지난 체포동의안에 반영되지 않은 유일한 갈래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이기 때문이다.
수원지검, 이화영 압박, 이재명 제3자뇌물 ‘다지기’ 주력
28일 언론사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본류 사건인 이재명의 제3자뇌물제공 혐의의 증거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이화영에 목매는 걸 보니 별다른 증거가 없는 모양”(재선의원)이라는 말도 나오고 검찰 일각에서도 “수사 진척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수사팀은 아직 이재명이 김성태와 쌍방울의 ‘800만 달러+α’ 대북 송금 경위를 알 수밖에 없었다는 정황과 진술을 추가로 모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게 온갖 혐의를 부인중인 이화영의 진술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일련의 시도다.
검찰은 지난 22~24일 이화영의 구치소 방과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고, 지난 15일과 22일엔 독대와 4자 구도 등으로 김성태,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 대북송금의 주역들과 이 전 부지사를 대질조사했다.
이화영 등이 이미 기소된 혐의에 관한 공판은 마치 검찰 조사실을 방불케하고 있다.
28일 이화영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선 검찰 측은 조만간 이화영의 쌍방울 법인카드를 대리 사용한 측근 A씨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예고했다.
A씨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이화영의 정치활동을 보좌하면서 생활비를 지원받은 인사다. 검찰은 다음달 3일 공판엔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한편, 방 부회장과 이화영을 대질 조사하기 위해 변호인 측과 일정 조율에도 들어갔다.
방용철·안부수 증언에 높아지는 압박 수위
해외 도피 중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압송된 지난달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
대북송금 관계자들이 잇따라 혐의를 진술하면서 이화영에 대한 압박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방 전 부회장 측은 지난 24일 공판에서 “이화영이 쌍방울 사외이사를 사임한 이후에도 이화영의 요청으로 계속 법인카드를 제공했고, 지인(A씨)에 대한 급여와 차량 지급을 요청해 지원했다”며 기존 입장을 전면 선회했다. 안부수 전 회장 역시 지난 26일 이화영과의 대질 조사에서 “그동안은 옹호하려고 (거짓말)했던 건데 이제 한계에 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이미 제3자 뇌물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는 넘친다”며 “완벽을 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김성태가 이재명과 3~5회 직접 통화하거나 모친상에 서로 대리 조문을 하고, 김성태가 북측에 “내가 주는 돈을 경기도가 주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라”고 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동북아 AMP, 민주당 측근 채용, 파생 수사도 주목
본류 사건 외에 이화영을 둘러싼 ‘파생의혹’ 수사 착수 시점도 주목된다.
쌍방울 임원진들은 이화영이 이사장으로 재직한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평화경제 최고위 과정(AMP)’을 수강하면서 이해찬, 이종석 등 문재인 정부 실세들과 안면을 텄다.
검찰은 쌍방울이 등록금 명목으로 동북아협 측에 별도의 뇌물을 줬는지 여부를 주시하면서 지난해 10월6일과 지난 22일 두 차례 동북아협을 압수수색했다.
이 외에 쌍방울이 이해찬의 보좌관 출신 황모씨를 사외이사로 채용해주는 등 민주당 진영의 ‘저수지’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북송금 수사는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을 시 이재명에게 다가서야 하는 예비적 성격의 수사”라며 “다른 파생 의혹들도 살펴 보고 있다.
다만 이화영의 진술이 있어야 이재명 등으로 수사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che****36분 전
전에 수사를 일부러 망친 검사나 경찰도 수사받아야 한다. 공수처가 그런거 하라고 있는거 아닌가? 밥값 좀 하자. 공수처인지 기생처인지 모르겠네. 찢도리는 쌍방울 땠다. 찌잊.
ocea****1시간 전
국민은 자기자식 먹이려고 빵하나 훔쳐도 현장범이면 구속 수사다 남의 물건 훔친것 잘못했기 때문 당연히 받아들여 자기 처지를 경찰에 하소연 용서를 빈다. 그러면 그 경찰은 자기 호주머니에서 돈을꺼네 국밥도 사주고 아기의 분유도 사준다 하지만 죄는 법에 맏긴다.이재명이가 진실로 성남 시민들 위했다면 이처럼해라.그런데 검찰이 바보냐.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다 잡아들였는데 지금 이 나라 판검사 우파를 생각해주는 편견적인 판검사 있다면 어찌 전직 대통령들 구속 할 수있냐.
bm21****2시간 전
이화영은 이해찬 똘마니이고, 하수인이다. 이해찬을 철저히 수사하라. 이해찬이 이재명 후견인 노릇해 왔다.
stra****3시간 전
찢은 조만간 이화영, 이해찬이도 모르는 인간으로 치부할 것이다. 정치판에서는 의리라는 것이 실종되어 당하는 놈만 머저리가 되는 셈이다. 화영아 가족들 생각해서 싹 다 불면 아직 수사에 빠져있는 인간들이 고맙다고 하여 사식이라도 챙겨줄지 모른다. 해찬이도 이번 기회에 싹 다 까발려 봤으면 한다.
ong1****4시간 전
찢재명이란 닉네임에서 보듯 사법리스크보다 더 본질적인것은 그의 파탄된 인성, 도덕리스크가 아닌가?
rich****7시간 전
이재명 과 같은 사기꾼, 공갈협작군이 이나라 대통령이 되었으면 완전 민주주의 없이 북한 김정은 한테 갖다 받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재명 졸개들은 한사코 생각 과 이념은 같은 족속들 모임 아닌가? 재명부터 처음엔 모른다, 약간 근거 나타나면 실수라고 장나치는 인간아닌 개보다 못한 놈 아닌가 더 이상 말하기 싫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