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영상시 감상

[은방울꽃]

아름다운 영상시 감상 봄눈/ 시. 청량 이윤정 나뭇가지에 새살이 돋아나려나 했는데 뒤늦게 겨울을 건너 봄으로 가는 발걸음이 바쁜 봄눈은 인적 없는 외딴 집 지붕위에도 고단한 나의 뜰에도 해 마다 잊지 않고 몸으로 말하는 눈이 내린다 목젖까지 뜨거운 그리움 그 멀리 하늘에서 땅까지 찾아 와 한 글자 한 글자씩 소리 없이 찍어 놓고 사라지는 것, 깨끗이 물러나는 것을 내게 알려 주면서 내리고, 녹고 하는 눈 녹아야만 다시 하늘로 가는 눈은 살기에 지친 나의 때꾼한 눈길을 끌어당겨 잊고 싶은 내 나이를 짚어 봐 주고 갑니다.

[요나단]

정말 가을 여인 같습니다. ㅎㅎㅎ

[가을 향기]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지요? 건강조심 하시고 남은 시간되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은방울꽃]

네 감사합니다

[신 소피아]

목젃까지 뜨거운 그리움의 눈이 ... 잊고 싶은 내 나이를 짚어 보는 마음이 애닮기만 합니다... 벌써 가을이 가고 겨울이 문턱에 닿았네요... 영상과 고운 글 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