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펜을 쓰면서 왕하오의 플레이를 추구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했던 전형은 셰이크였습니다. 당시 셰이크 쓸때는 왕리친의 플레이에 매료 돼어서,
그를 닮고자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그의 폼을 흉내 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탁구선수들 중에 가장 멋진 폼을 가진 선수는 왕리친이라고 확신합니다!
근데 발트너 선수의 영상을 보면요.......이 선수를 닮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우와...정말 잘친다!" "진짜 탁구 천재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은 발트너 선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해진 폼이 없다.........중국선수들 처럼 엄청난 반복연습으로 기계같은 느낌이라면 발트너는 기계적인 느낌 보다는 천재적인 감각으로 탁구를 치는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지금도 탁구가 잘 안될 때는 발트너 선수 비디오를 틀어놓고 잠들기도 하죠.^^ 정말 천재라는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 나는 것이다라는 걸 몸으로 증명해 보이는 선수니까요..^^
아 질문은 발트너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거였는데 ^^ 저는 탁구의 '자유로운 영혼'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
ㅋ 저도 그런 경험을 했고 그런 나름대로의 기술이 있답니다. ^^; 동감~
기교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린선수도 기교가 뛰어나다고 느끼는데, 역시 발트너 선수는 못따라 오는것 같네요. 사실 실제로도 많은분들을 상대하다보면 정확한 기술을 구사하는분 보다는 기교가 뛰어난분이 훨씬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구질도 특이하고, 그렇다고 드라이브나 스매시를 못하는것도 아니므로....ㅡ,.ㅡ;
크리스...님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다니 저도 발트너 선수가 은퇴한 이후로는 마린 선수가 그 중 기교(감각)가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마린 선수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삼소노프 선수를 보면서 발트너 선수 생각을 많이 합니다. 발트너 선수가 삼소노프 선수에게 셧아웃 당하면서 국제 경기 은퇴를 선언했는데.....다행히 삼소노프 선수가 실력이 계속 늘어서.....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배 나온 우리 발트너 아저씨 탁구랑 결혼했다고 아직 결혼도 안하고 혼자사는데 ...... 혹시 늦게라도 장가가시면 꼭 한 번 스웨덴에 가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와! 솔찍히 예전꺼라 화질이 좋지 않아서 발트너 동영상 안보고 요즘나오는 발트너 동영상은 기성 선수만 못한거 같아서 안봤는데 대단하네요..ㅎㅎ 근데 따라하면 안되는것들 많네요..ㅎㅎ
따라하면 안되는 것들..이라기 보다는... 따라할 수 없는 것들이죠.^^
발트너에 대한 제 생각은..."천재"입니다. 발트너의 전성기 때 상대했던 선수들의 표현으로는, 언제 어느 타이밍에 어떤 구질의 공이 어떤 스피드로 어느 코스로 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같은 구질의 서브를 구사하지 않고 매번 다른 서브를 넣어 상대를 게임 내내 초긴장하게 만드는...
네 저도 발트너 기초타구법 동영상 보면서 많은 힌트와 자극이 되더군요. 게임동영상 보면 거의 신들린 듯한 모습입니다. 뭐 한마디로 "천재"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듯 합니다. 유튜브에서의 유럽사람들의 평가는 탁구의 이상적인 존재로 기억되고 있는것 같고 제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입니다. 제 수준이야 발트너 선수 게임 동영상은 멋있다 정도로만 볼 수준이고 기초타구법 보면서 제가 안되고 못하는거 많이 수정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게임동영상은 글쎄요... 멋있다로만... 잘 보시면 현대 타법이라 일컬어 지는 모든 타법을 구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의 신이라 보여질정도로요...
지난 올림픽 4위 였던가요? 하여간 최근 탁구는 예전의 발트너 모습이 아닌듯 한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간단하게 위의 동영상은 날카로운 칼과 방패 들고 싸우는것 같고 최근 탁구는 뭉뚝한 칼과 방패들고 싸우는듯한... 결국 은퇴로 ... 아쉽더군요...
전 닮고 싶은데요? 닮을 수 없기 때문에 그가 더욱 위대해 보입니다. ^^;; 마린이 탁구박사라면 발트너는 정말 탁구천재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전성기 시절에 김택수 선수의 파워드라이브를 네트에 붙어서 요리조리 블락하여 요리하던 이 시대 최고의 전설.....
저도 적당한 말이 생각이 안나서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전설" 이거 하나면 될듯 합니다. ^^ 천재로도 부족할듯... 살아있는 전설 살아있는 신화...
발트너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제가 그자리에서 발트너의 상대가 되어서 경기하면 "정말 짜증"날꺼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올림픽때 마린과 티모볼도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도대체 그들이 할아버지 발트너에게 질 이유가 없는데...기술로 보나 체력으로 보나... 천재적인 볼감의 소유자인 마린이 농락당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또 발트너 선수는 연습을 그렇게 싫어했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 근데 연습을 안 했을리는 없고,,,연습하기를 싫어하는 선수가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정말 탁구의 신 인가 봅니다.....쩝
600자 넘으면 삭제 된다고 안내 나와서 확인 치고 등록하면 꼭 등록하려던 글이 삭제 되니 참-____- / 글 올리려는 마음이 팍 사라지는군 요 !!!
그럴 땐 Ctrl + Z 눌러 보세요. 글이 되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발트너 한마디로 그는 << 탁구의 모짜르트 ! >> 라고 불리면 딱 이겠죠 !
마린+왕리친+왕하오 의 강점을 모두 합친선수가 싸운다면 전성기때의 그(탁림최강:발트너)와 대등한 경기가 가능할덧- 완전한 개인적생각입니다 ^^ .
제가 알기로...예전의 김기택 선수가 발트너의 천적이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본 것 같은데 여러 탁구 선수들 인터뷰한 글이었습니다. 발트너한테 어떤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냐고 물으니 '류궈량'이라고 대답하더군요. 김기택도, 류궈량도 모두 돌출 펜홀더 진진 속공이네요...
그리고 현대 탁구를 양분한다고 보면 한 축은 '중국'이고 다른 한 축은 '발트너'라고 한 기사가 생각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