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송주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김인환 펜 민화전
충남 금산군 제원면 남사길 산자락 위에 아주 예쁘게 지은 송주미술관(관장 정
창길)이 있습니다. 몇 번 다녀온 미술관인데~, 이번 대전 SBS에서 방송되고 있
는 "화첩기행" 금산편 프로에 이곳이 방영되어 더 많이 알려진
금산소재 미술관겸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지난 07월01일부터 송주미술관 기획전 "김인환 펜 민화전"이 7월31일까지 열리
고 있어 다녀 왔습니다.김인환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지회장과 환경
미술 공감 대표이시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김인환 작가노트" 를 잠시 전해 봅니다.
"시,공간을 채우는 선, 전통과 현대의 달콤한 조우". 나의 시각은 서양화의 조형적
기초 위에 "펜" 이라는 현대적 도구를 더해 오래된 이야기의 생명력을 현대의 일
상 속으로 가져 오는 여정이다. 전통 민화 책가도의 역원근법과 다시점의 형식속
에 현재의 일상적 오브제를 조화롭게 차분한 단색조 화면 위를 촘촘히 채운 무수
한 펜 으로 구성의 묘미로 선들은 단순한 채우기를 넘어선 축척된 시간과 명상적
인 사유의 기록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전이 지닌 은은한 향기와
일상의 달콤한 위로로 다가 가기를 소망하는 나의 시각이다.
화첩기행에 방영된 이유인지? 아니면 펜 민화전 전시 때문인지? 방문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넓은 전시실은 물론 외부 그늘 원두막까지 사람들이 가득해 빈
자리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카페엔 4명의 종업원이 주문에 응대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산자락 위에 있어
찾아 오기가 쉽지 않은 미술관인데?
전시된 그림도 보고, 차도 한 잔 마시고, 더위도 좀 식혔고, 이젠 이곳에서 그리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행정구역상 영동군에 있는 어죽 전문식당, "가선식당"을 찾아 갑
니다. 많이 알려진 곳, 오랜된 식당입니다. 몇 번 다녀 온 적이 있는 곳.
어죽 1인분 9,000원. 어탕 국수라고도 부름니다. 도리뱅뱅이도 있고
집 앞에서는 주전부리로 쫀드기, 누릉지도 팔고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바로 앞에는 맑은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금산쪽으론 월령산 출렁다리도 있고요~.♧
* 가선식당 (043)-743-8665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760. 1층.
♬ - 허영란, 세월
첫댓글
참 부지런하셔요
다양하게 빌길따라
전해 주셔서요
비가 내리지요
빗길에 조심하셔요